엔비디아의 ‘그루트’, AI로봇 확장 가속화
3/18(현지시각) 미국 연례 개발자 행사 ‘GTC 2024’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는 로 봇 통합 프로젝트 ‘그루트(GR00T)’를 공개했다. ‘그루트’는 인간과 같이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범용로봇기술(Generalist Robot Tech)’을 뜻한다.
‘그루트’로 구동 되는 로봇은 인간의 행동을 관찰하여 이해하고 움직임을 모방하도록 설계될 예 정이며 현실 세계를 탐색하고 적응하며 상호 작용하기 위한 기술들을 학습한다. AI 로봇 설계와 구동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부터 로봇 내에서 의 AI연산을 처리할 저전력 전용 칩셋 ‘젯슨토르’를 아우르는 프로젝트이다.
‘그루트’는 AI로봇의 학습에 대해 새로운 방향성을 설명하지만 엔비디아는 기존 부터 로봇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왔던 AI학습을 지원했다. 하드웨어 솔루션 ‘Jetson’과 소프트웨어 솔루션 ‘Issac’을 통해 아마존, 시스코, 존디어 등 다양 한 업체의 12만명 이상의 개발자와 1만명 이상의 고객이 엔비디아 로보틱스 솔 루션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생산을 간소화하고 워크플로우의 물류 및 효율성을 개선하며 제조 시설과 창고 및 현장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그루트’가 촉진시킬 AI로봇 시장
3/13(현지시각) 피규어사의 로봇 ‘피규어01’이 챗GPT의 오픈AI사와 협력해 인간 과 상호작용하는 영상이 공개되었다(피규어도 엔비디아와 협업한다). AI로봇이 사람과 대화하며 스스로 판단하고 과제를 처리했다. 엔비디아의 ‘그루트’는
1) AI로봇 활 성화 촉진,
2) 단일화, 규격화를 위한 수단이라는 두가지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의 로봇은
1) 인간에 근접하는 하드웨어적 기술과
2) 일정 영역의 효율화 또는
3) 서비스 시장에서의 분야별 적용 등의 발전성을 보였다.
엔비디아의 기존 로봇 기술들도 이 영역에 속했다. 그리고 생성형 AI가 등장하며 이야기의 전개가 바뀌고 있다. 앞으로 로봇의 상호작용성이 높아지며 로봇 학습과 영역에 대한 다 양한 가능성들이 대두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다양한 시도들이 등장할텐데 엔 비디아는 이미 대부분의 선두 로봇업체와 협업중이다. 앞으로 효율성을 위해 단 일화, 규격화가 중요해지며 엔비디아의 B100 칩을 포함한 시뮬레이션 모듈, 데이터 등은 AI로봇의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며 시행착오를 줄여갈 것이다.
AI로봇, 하드웨어 로봇의 가치 확장
기존 하드웨어 로봇의 한계는 감가상각이다. 물리적 부품들의 결합인 로봇은 감가상각보다 부가가치가 큰 영역에서만 적용이 가능하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다양한 영역의 적용에 대한 학습비용을 수반한다. 인건비 증가, 고령화, 자동화만으로 모든 영역을 설명할 수 없다. 로봇주의 비싼 밸류가 불편한 이유이다.
훗날 사람의 개입없이 AI로봇이 로봇을 생산하게 되면 감가상각은 제로에 가까 워지고 수요는 무한대로 확장될 수 있다. AI는 로봇이라는 몸을 갖게 되고 움직 임에 따른 물리적 소모는 하드웨어 로봇업체, 부품사의 실적으로 이어진다. 감가 상각이 최소화된 AI 휴머노이드 로봇의 적용범위는 현재로서 다 상상할 수 없다.
출처: 신한투자증권, 엔비디아, 네이버
뜨리스땅
https://tristanchoi.tistory.com/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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