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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6

HD한국조선해양 - 2023 Q4 update 4Q23 Review 극명한 차별성 [4Q23] HD한국조선해양의 4Q23 실적은 매출액 5조 9,890억원 (+21%, 이하 YoY), 영업이익 1,611억원 (+37%), opm 2.7%(+0.3%p)를 기록했다. 컨센서스 대비로는 매출액 +1%, 영업이익 -6%(컨센 1,713억원 )에 해당된다. 일회성을 상계 하면 환입이 886억원 가량 반영되었다. 삼호는 호조, 미포는 부진했다 . [조선] 매출액 5조 291억원 (+24%), 영업이익 910억원 (+140%), opm 1.8% (+0.9%p)를 기록했다. 현중(조선)과 삼호는 일회성이 없었고 각각 opm 2.1%, 6.3%를 기록했다 . 환율은 영업외로만 반영되었고 후판가는 소폭 하락했지만 충 당금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였다 니였다 니였다 ... 2024. 2. 15.
조선 산업 탐구: 흑자 시대 도래. 그 다음은? 1Q23 Review 얼마만에 보는 흑자인가? 4/27 발표된 현대중공업 3사와 삼성중공업 실적발표에서 대형 3사가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중공업의 경우 3Q17 이후 22개월만에 영업흑자를 기록 했다. 인건비 상승은 선제적으로 반영했고 후판가도 협상중이라 특이점이 없었다. 일회성 요인들이 해소되며 오랜만에 큰 이슈가 없는 실적발표였다. 다만 현대미 포조선의 적자가 지속되었는데 상대적으로 낮았던 피더 컨테이너선과 P/C선의 선가 영향이다. 연중으로 회복세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HD현대중공업: 매출액 2조 6,329억원(+31%, 이하 YoY), 영업이익 361억원(흑 전), opm 1.4%, 조선 건조물량이 1조 6,581억원(+22%)으로 증가했다. 해양플랜트도 2021년 수주분의 공사 진행.. 2023. 4. 30.
조선업 Valuation: 선가 전망 - 2. 공급측면 원가 상승과 선가 조선사 입장에서 원가 상승은 협상테이블에서 배값을 올리는 가장 좋은 근거가 된다. 원가 상승으로 마진 압박이 생기겠지만 원가를 얼마나 선가에 전가 시킬 수 있는지에 따라 향후 수익성이 결정된다. 조선사 원가는 크게 후판, 기자재, 인건비(외주가공비 포함)로 나눠볼 수 있다. 한국조선해양의 2021년 원가내역 중 조선부문을 보면 대략적인 비율이 재료비가 63%, 인건비가 37% 정도이다 전체를 100%로 봤을 때 재료비 중 기자재가 32%, 강재 19%, 의장재/기타 11% 순 이다. 통상 강재 가격을 가장 중요한 지표로 보는데 기자재에도 강재가 반영되고 다른 원자재도 강재 가격과 연동되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선사에 쓰는 강재는 주로 후판이다. 후판은 두께 6mm 이상의.. 2022. 8. 21.
조선 기업 리뷰: 현대미포조선,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은 선행지표인가 2003년의 업황에서 가장 특별한 점은 현대미포조선이었다. 현대미포조선의 주력 선박은 P/C선인데 2003년부터 단일선체 선박이 퇴출되며 P/C선도 호황을 맞았다. P/C선 또는 PC선은 석유(Product), 화학(Chemical) 물질을 운반하는 선박이다. 폭발 위험이 있어 배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다. 5만 DWT급의 선박이 표준선처럼 통용된다. 현대미포조선은 중형 선박에 특화 되어 있다. 참고로 대형 3사가 만드는 유조선은 VLCC로 불리는 30만 DWT급이 일반적이다 현대미포조선은 2000~2002년 연평균 33척을 수주했는데 2003년 한해 82척의 선박을 수주한다. 그중 18척만 컨테이너선이었고 나머지 64척이 P/C선이었다. 2003 년 P/C선은 214척이 발주.. 2022. 8. 21.
조선업 Valuation: 과거로부터의 교훈 2003~2007년 상승기와의 비교 조선업, 이익 기반 밸류에이션의 한계 실적 변동성이 큰 조선 업은 실적 하락 구간이나 턴어라운드 구간에서 이익 기반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사이클이 길고 수주와 실적의 시차도 2~3년 반영되기 때문이다. 주기적으로 밸류에이션 방식을 바꾸는 것도 신뢰도를 떨어 뜨린다. 조선 4사(한국조선해양 1) ,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의 2000~2021 년까지 22년 동안의 실적을 보면 지배순이익이 흑자였던 해는 13년, 적자였던 해는 9년이었다. 흑자는 2001년~2012년까지 이어졌고 적자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2017년에 일시적으로 흑자를 냈다. 조선업의 사이클이 얼마나 긴지를 잘 설명해 준다. 22년의 세월 동안 이익 .. 2022. 8. 21.
조선업 시장 리뷰 2022 3Q: Summary I. Valuation: 지금의 조선업 업황은 과거 2005년과 가장 닮아 있다. 2003년부터 미국의 금리인하에 의한 물동량 증가, 탱커선 교체수요, 단일선체 퇴출에 따른 규제이슈로 발주가 증가했다. 그러나 2004년 후판가 급등으로 조선사들은 대규모 충당금을 쌓았고 주가도 정체를 보였다. 최근 후판가가 급등했던 2021년 상황과 비슷하다. 2005년부터는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후판가가 안정되며 2007년까지 랠리를 보인다.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86배의 상승 기록을 세웠다. 2Q22까지 후판가 상승 충 당금을 쌓은 조선사들은 최근 경기둔화 영향으로 후판가 하락의 덕을 볼 것이다. 2003~2007년의 슈퍼사이클 기간과는 경제성장률이 다르다는 지적이 있다. 그러나 그 당시는 그만큼의 CAPA 증설이 있.. 2022.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