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 Bio1 바이오 기술 탐구: 면역항암제 2(feat. 메드팩토) 5.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이 컸던 후보: IDO 저해제 PD-1/PD-L1 이후 가장 기대를 모았던 표적은 IDO였다. IDO는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분해해 면역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이다. BMS와 로슈, 화이자 등 다국적 제약사가 바이오텍 으로부터 후보물질을 도입했고 PD-1 저해제와 병용투여시 초기 임상 결과가 고무적이었다. 하지만 결국 개발에 실패했다. 대표적인 실패 사례는 인사이트의 에파카도스타트다. IDO 저해제 중 가장 큰 규모로 임상3상을 진행했고, ASCO 2017에서 폐암 및 신장암 환자 대상 의미 있는 임상 결과를 발표했으며, 머크와 BMS, 아스트라제네카와 협력 관계에 있었다. 당시 에파카도스타트의 예상 매출액은 2조원을 상회 했었으나, 18년 4월 흑색종 환자 대상 .. 2020.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