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산업 탐구: 2차전지를 둘러싼 2가지 노이즈

이차전지 업종을 둘러싸고 있는 두 가지 노이즈 존재

 

• 첫번째 노이즈 :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에 따른 전기차 성장 각도 축소 가능성

 

• 두번째 노이즈 : LFP 배터리 재조명으로 인한 한국 중심의 삼원계(NCM/NCA) 생태계 위축 가능성

 

 

 

 

노이즈 1 :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

 

•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의 근본적 원인은 약 1,500K/월으로 제한된 글로벌 8인치 파운드리 Capa

• 작년 반도체 칩 공급난으로 인한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차질 규모는 약 1,015만대 수준으로 추산

• 작년 9월 누적 기준 글로벌 완성차 OEM들의 생산량은 ’19년 동일 기간 대비 약 18% 감소

• 업계는 올해 상반기, 늦으면 ‘23년까지 칩 공급난 지속될 것으로 전망

 

 

 

칩 부족 점진적 개선 추세, 완성차 OEM들은 전기차 선 배정 생산

 

• 올해까지 타이트한 칩 수급 상황 지속되겠으나, 4Q21부터 공급난 점진적 개선 추세

• TV/IT 제품 수요 감소 구간 진입에 따른 파운드리 Capa 운신의 폭 증가, 코로나19로 중단 됐던 일부 지역의 파운드리 Capa 가동률 정상화에 기인

• 또한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완성차 OEM들은 전기차 모델에 반도체 칩 선 배정 생산 추세

• 1H21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은 2H20 대비 -6% 감소한 반면, 전기차 판매량은 +16% 증가

 

 

 

 

노이즈 2 : LFP 배터리의 재조명

 

• 1) 구조적 한계, 2) 삼원계 양극재(NCM/NCA) 기술 고도화로 LFP(LiFePO4) 양극재는 중국 내수 중심의 시장을 구성

 

• 그러나 최근 테슬라의 적용 확대 발표(기존 중국 모델3 SR+ → 국가/모델 확대), 폭스바겐 저가형 모델 탑재 계획, 애플의 채용 가능성 등으로 재조명

 

• LFP 성장으로 인한 삼원계 성장 위축 가능성 제기. 그러나 작년 LFP 사용 증가는 대부분 중국 내에서의 증가. 글로벌 시장은 여전히 삼원계 선호

 

 

LFP 장점 있지만 단점도 명확

 

• LFP의 장점은 구조적인 안정성(올리빈 구조)과 가격 경쟁력(저렴한 원재료, 만료된 특허), 우수한 Cycle 특성 등

• 장점 명확하지만 단점도 명확. 올리빈 구조에 기인한 에너지 밀도의 한계, 낮은 전도도, 낮은 Nominal Voltage 등이 단점

 

 

 

LFP가 삼원계를 넘어 대세가 될 수 없는 이유 1

 

• LFP의 낮은 에너지 밀도, 낮은 전압으로 인해 중상위 세그먼트의 전기차에 사용되기에는 분명한 한계 존재

• 낮은 에너지 밀도 보완을 위해 CTP(Cell to Pack) 기술을 이용, 배터리 탑재 공간을 늘릴 수 있으나 이는 차량 무게 증가 요인. 양날의 검

• 또한 낮은 전압은 차량의 출력 개선에 걸림돌. 상위 세그먼트 전기차에서의 높은 성능과 출력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고전압 시스템 필요

 

 

 

LFP가 삼원계를 넘어 대세가 될 수 없는 이유 2

 

• LFP 배터리의 가장 강력한 채용 유인은 가격 메리트. Kg 당 $13 수준으로 삼원계 대비 50% 이상 저렴

• 그러나 LFP는 낮은 에너지 밀도로 인해 동일 배터리 용량을 구성하기 위해서 삼원계 대비 더 많은 셀 탑재 필요

• KWh 당 가격으로 환산 시 NCM811과 LFP의 가격 갭은 20% 수준에 불과. 또한 코발트 비중 축소, 망간 비중 확대의 방법을 통해 가격 갭 축소 가능

• 양극재 업체들은 코발트 프리, 망간리치 등의 형태로 소재를 개발 중이며, 이는 LFP 채용 유인을 감소시키는 요소로 작용

 

 

 

출처: KOMIS, 유안타증권, 언론보도, 산업자료, Marklines

 

뜨리스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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