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연결 영업이익 9,798억원(-18% QoQ)으로 기대치 하회 예상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9.7조원(+4.0% QoQ, 이하 QoQ), 영업이익 9,798억원(-18.1%)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20.3조원, 영업이익 1.15 조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실적 부진의 이유는 철강 부문에서 찾을 수 있겠다. 탄소강 판매량이 약 820만톤으로 3분기 대비 3.6% 증가가 졈쳐지나 이는 평균판매단가 하락과 투입원가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악화를 상쇄하기 역부족일 것 으로 보인다. 여기에 포스코 노조 파업 이후의 인건비 상승 이슈가 4분기 비용부터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4분기 철강 부문 영업이익(철강 부문 7,009억원, -17.8% / 포스코 별도 6,102억원, -16.1%)은 3분기 대비 하락이 예상된다.
Green Infra 부문 영업이익은 3,664억원(-11.5%)으로 전분기대비 감소 를 전망한다. 국제유가 안정화, SMP 하락 등으로 인해 포스코인터내셔 널의 부진한 실적 달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024년 영업이익 4.4조원(+5.2% YoY) 전망
2024년 실적은 매출액 81.2조원(+3.9% YoY, 이하 YoY), 영업이익 4.4조원(+5.2%)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예상한다.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은 철강 2.96조원(+2.5%), Green Infra 1.56조원(-3.2%), Green Materials 1,036억원(흑자전환)을 전망한다. 포스코그룹이 철강, 이차전지, 에너지 등 원자재가 상승 수혜 사업들을 주로 영위하는 바, 2024년 국제유가 안정화 국면에서는 큰 폭의 증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향후 주가 전망
향후 주가의 항뱡은 포스코 그룹의 전기차 관련 사업에 대한 재조명 여부에 달려있다. 주가 재평가는 매크로 변동성 완화에서 시작될 것으로 본다. 과거 대비 높은 금리 상황은 전기차/이차전지 판매 뿐만 아니라, 리튬/니켈/리사이클 등 신규 사업들의 할인율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는 신재생에너지 섹터에 대한 기대감 점증으로 이어져, 포스코의 친환경 철강재 판매와 관련한 긍정적인 내러티브 형성을 견인할 수도 있다.
출처: 신한투자증권, 포스코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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