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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

CES 2024에서 엿본 미래 - 로봇

by 뜨리스땅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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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로봇, 아이언맨의 친구 ‘자비스’를 떠올리다

 

‘우리에게도 자비스가 나타날까’ 영화에서 보여준 기술 경쟁력을 지금 바로 보기는 쉽지 않다. 다만, 로봇 분야는 2020년 이후 CES에 꾸준하게 주요 화두로 자리 매김했다. 연도가 지날수록 로봇의 행동은 더욱 자연스러우며 기존 산업용 로봇 → 서비스용 로봇으로 시장 확대를 체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CES에서 로봇 기술 경쟁력이 높은 관심을 받는 만큼 시장 성장도 가속화 중이다. 글로벌 서비스용 로봇 시장, 산업용 로봇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28%, 19% 로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성장의 배경은 1) 안정성, 2) 편의성, 3) 인건비 증 가 등의 요인으로 소비자 니즈 확대로 판단된다.

 

 

인공 지능(AI)과 센서 기술의 발전은 인류의 새로운 생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로봇 도입은 안정성, 효율성, 편리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 과거 로봇은 제한된 지능으로 한정된 공간인 산업 현장에서 주로 사용됐다. 최근에는 AI 및 사물인식에 대한 기술 발달로 로봇의 주변환경 대응 능력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기존 제조 산업 위주에서 의료, 유통, 서비스 등 산업 전반의 로봇 도입 확산을 일으키는 트리거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볼리’, AI 로봇 시대의 시작을 알리다

 

삼성전자의 AI 집사 로봇 ‘볼리’에 관심도 높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이라는 주제에서 누구든 쉽고 안전하게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를 선보였다. 그 중심에 AI 어시스턴트 ‘볼리’가 있다. 해당 제품은 2020년 CES에서 프로토타입으로 소개된 후 4년만에 처음으로 다시 공개됐다. 반려 로봇, AI 비서, 디지털 도우미 등 일상생활 속 적용 가능한 점이 특징적이다.

 

 

볼리의 특징적인 기능은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자의 패턴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학습한다는 점이다. 그렇게 학습된 데이터로 계속해서 진화하는 구조를 가진다. 전화, 일정관리, 음악 재생, 문자 서비스 등의 기본적인 업무를 넘어 실시간 집안 상황 모니터링과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예로 사용자가 일정을 묻는 질문에 결혼 기념일을 리마인드 해주는 동시에 근처 꽃집에 전화해주는 고도화된 AI 서비스도 제공한다.

 

 

Spatial LiDAR sensor 탑재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1080p 프로젝터가 탑재되어 벽/바닥에 화면 투사 및 영화 및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의 얼굴 각도도 인식하여 정확한 화면을 제공하는 편의성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의 주제인 ‘All Together, All On’에 걸맞게 모든 AI를 ‘연결’ 하려고 노력했다. 볼리 역시 다른 디바이스들과의 연결이 핵심이다. 그 예시로 내가 외출 했을 때 집에 혼자 남을 반려동물의 밥을 챙겨주기 위해 배식 기계와 의 연결이 있다. 또한 집안의 모든 전등의 스위치를 관리하고, 집의 상황을 실시 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문자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작년 CES에서 선보인 보조기구 로봇 ‘봇핏’을 시작으로 로봇 플랫폼을 구 축 중이다. 그 중에서도 제조, 리테일, 홈과 개인을 위한 로봇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볼리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생성형 AI’를 탑재한 로봇이다.

 

 

 

LG 전자, AI 를 ‘연결’시키다

 

CES에서 LG전자는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반려 로봇)’를 선보였다. 해당 로봇은 웃는 표정을 포함하여 34가지 표정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볼리와 같이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마이크와 카메라 및 다중 센서 등이 부착되어 집안의 온도 및 습도를 포함하여 전체적인 환경 파악이 가능하다.

 

 

생성형 AI를 바탕으로 사용자와 자연스러운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가장 주목할 기능은 해당 로봇이 집 안에서 위험한 장소를 스스로 판단하고 실시간으로 위치 를 사용자에게 문자로 전송하는 점이다. 그 예시로 만약 반려동물이 집에서 화분 깼을 때, 해당 로봇이 사진을 찍고 위치를 사용자와 공유하는 방식이다. 추가적으로 응급 상황 발생시 자동적으로 신고 접수 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는 LG ThinQ라는 생태계 안에서 모든 기기들이 서로 상호작용하고 연결 되는 것을 추구한다. AI 에이전트 역시 LG ThinQ의 일부이며 집안의 모든 기기 들과 상호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대표 로봇 업체, Upgrade 제품 공개로 경쟁력 강화

 

그밖에 국내외 로봇 대표 업체들이 CES에서 신규 디바이스 및 신기술을 공개했다.

 

 

로봇 업체인 두산로보틱스의 AI 로봇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학습, 예측, 판단으로 이루어지는 작업 수행 능력은 기존 로봇의 소프트웨어 Upgrade를 의미한다.

 

 

혁신상을 수상받은 파키(Parkie)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주차로봇이다. 번호판 인식 및 자동차의 중량, 형태, 크기를 판단하여 스스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 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번 CES에서 알수 있듯 글로벌 업체들의 기술 경쟁력 확대는 소비자들의 수요 자극을 일으키며 시장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출처: 신한투자증권, HL만도, 삼성전자, LG전자, 두산로보틱스, 언론보도

 

뜨리스땅

 

 

 

https://tristanchoi.tistory.com/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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