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주요 사업 내용
2.1.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고등훈련기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KTX-2(골든이글)이라는 이름으로 1992년부터 1997년까지 개념 연구와 탐색 개발을 수행했다. 체계 개발 단계에서 업체 주관(당시 삼성항공, 현재는 한국항공우주산업)으로 사업전환되어 국방과학연구소는 업체에 기술 이전 및 전수를 위해 1년 6개월의 브릿지 프로그램(기술 이전 및 전수 사업)을 수행했다.
체계 개발 단계는 대한민국 공군이 70%, 미국의 록히드 마틴이 비행 제어 및 항전 시스템 분야에 30%의 개발비를 투자한 국책 사업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당시 삼성항공이 주관한 후, 삼성항공, 대우중공업 항공부문, 현대항공 3사가 통합됨)이 개발 주관 업체로 하여 1997년부터 시작하여 2006년 1월에 완료되었다. T-50은 당초 KTX-2 (당시 기본훈련기는 KTX-1)를 2000년경 공군에서 재명명한 것이다.
양산을 시작한 T-50 (일명 골든이글)은 공군과 체계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록히드 마틴 사와 공동으로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발한 초음속기이다. 1992년부터 개발 검토를 시작하였으며 1997년 국책 사업으로 체계 개발에 착수하여 2006년 1월 최종 개발이 완료되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12번째로 독자 모델 항공기의 초음속 비행에 성공한 국가가 되었다.
T-50은 F-16에 비해 무게가 77%밖에 되지 않는 작은 크기에 성능이 제한되기는 하지만 공격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순수 고등훈련기인 T-50, 전술입문훈련기 TA-50, 무장 공격기인 FA-50의 세 가지 버전이 있다. 최대속도는 마하 1.5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xRhUDkpUFIc
2.2. 한국형헬기개발사업(Korean Helicopter Program, KHP)
대한민국 육군의 노후화된 UH-1, 500MD 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대한민국 방위사업청과 대한민국 지식경제부(현재 산업통상자원부)가 2006년 6월부터 2012년 6월까지 부처공동으로 추진한 국책사업이다. 방위사업청에 KHP사업단을 설치하여 사업관리를 담당하였고, 국방과학연구소를 기술관리기관(TMO)로 지정하여 기술관리를 담당하게 하였다.
개발주관기관은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이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체계종합과 민군겸용핵심구성품 개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로터, 엔진, 착륙장치, 연료탱크, 에어데이터시스템 등의 민군겸용핵심구성품 개발, 국방과학연구소는 임무탑재장비 개발을 각각 담당하였다
KUH 수리온이란 대한민국이 한국형 헬기 사업(KHP : Korean Helicopter Program)에 의해 개발된 첫 한국형 기동헬기(KUH : Korean Utility Helicopter)다.
총 투입된 개발비는 1조 3,000억 원으로 2006년 6월개발에 착수한 지 38개월만인 2009년 7월 31일에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공장에서 수리온이 출고되어 독자적으로 헬기를 개발한 세계 11번째 국가가 됐다. 그 후 2010년 3월 10일에는 경남 사천 비행장에서 초도비행하였다.
적의 휴대용 지대공미사일, 레이저, 미사일 등에 대한 경보수신기를 장착함으로써 미리 회피 가능하며 채프·플레어를 갖췄다. 또한 수리온은 군용·관용·민간용 헬기로 의무후송, 해상후송, 재난구조, 수색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2.3. KAH(Korean Attack Helicopter) 한국형 무장헬기 개발사업. LAH/LCH사업으로 이름이 변경
개요
2011년 7월 7일, 방위사업청은 KAI를 KAH 사업의 탐색개발 시제업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KAI는 유로콥터와 기술이전 계약을 했다. KAH 사업은 육군의 노후된 500MD와 AH-1 코브라 공격헬기를 교체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0년 12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획득방법을 '국내 연구개발'로 결정한 후, 2011년 3월 분과위를 통해 탐색개발이 확정된 바 있다.
한국형 무장헬기 탐색개발은 2012년 말 종료 예정이며 체계개발은 오는 2013년 후반기에 시작해 2018년에 완료하는 것으로 돼 있고 군 전력화 소요는 200대 이상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한국형기동헬기 수리온 개발을 통해, 우수한 기술능력을 확보하여 탐색 개발 우선협상업체 선정됨으로써 수리온과 더불어 향후 한국 헬기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민수용 유로콥터 AS365 돌핀과 군사용 유로콥터 AS565 팬더가 있는데, 한국은 민수용과 군사용을 모두 도입하여 국산화 하기로 하였다. 즉 LAH는 팬더 국산화 사업이다.
정책결정과정
KHP의 근원이된 KMH를 살펴보면 KMH95는 500MD와 UH-1H를 만파운드이하급의 소형헬기로 200여대를 생산하여 통합대체하려했으나, KMH01에서 12000~15000파운드급 중형헬기로 공격헬기와 기동헬기를 분리/동시개발하여 두기종 통합 500여대를 생산하는 단군이래 최대방위사업이라는 타이틀로 추진된다.
그러나, 방대해진 사업규모 탓에 감사원의 감사결과 사업성부족을 근거로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렸으나, 이듬해 노무현대통령의 정치적 판단으로 사업명을 KHP로 변경하고 KHP-KUH와 KHP-KAH를 분리하여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게된다.
개발확정
KHP-KUH의 1호기가 순조롭게 출고되자 항공업계는 KHP-KAH 사업의 추진여부를 정부에 타진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파치가 2만파운드급임을 감안할때, 동일한 2만파운드급인 KHP-KUH를 베이스로한 공격헬기를 200대이상 생산 보유한다는 것은 막대한 도입예산과 운용유지비문제로 인해 정부는 면밀한 검토를 하게 되었다.
이에 정부는 KHP-KAH사업의 타당성과 적정등급 검토를 KIDA에 의뢰하여 2009년 6월 KHP-KAH의 적정등급으로 라이트-미디엄급이라는 연구결과를 얻게 된다. KIDA에서 제시한 라이트-미디움은 3~5톤급 유틸리티 헬리콥터로서 이는 KMH95에서 계획한 사양과 대동소이한 것으로, 11년6월 시제업체선정에 한 업체는 90년대 KMH사업당시 제작한 모형을 이번 입찰에 다시 가져나오기까지 했다.
KAH와 AH-X의 관계
2011년 7월 20일 방위사업청은 AH-X 사업으로 대형공격헬기를 해외에서 직도입하고 소형 무장헬기는 LAH 사업으로 자체 개발해 도입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결과적으로 수리온을 기반으로한 공격 헬기 개발을 포기하기로 했다. 이로서 KHP 기동형과 KHP공격형의 공통성은 사라졌고 이를 통해 개발비를 절감한다는 사업목표도 상실되었으며, LAH는 사실상 KMH 원형으로 환원된 셈이다.
시제업체 선정
방위사업청은 2011년 7월 7일 한국형 공격 헬기(KAH)사업의 탐색개발 시제업체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을 선정하였다. 공격헬기 탐색개발은 2012년 말 종료 예정이며 체계개발은 오는 2013년 후반기에 시작해 2018년에 완료하는 것으로 돼 있고 군 전력화 소요는 200대 이상이다.
초도비행
2018년 12월 18일 시제기 1호기가 출고되었다.
2019년 7월 4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소형무장헬기(LAH) 시제 1호기가 초도비행에 성공했다. KAI는 이날 경남 사천 본사에서 육군시험비행 조종사 등 2명이 탑승한 가운데 20여분 간 LAH 시험비행을 진행했다.
LAH는 무장, 전자장비의 상당부분이 국산이고, 엔진과 핵심 부품 대부분은 유럽산이다.
천검 대전차미사일의 개발은 오는 2022년 완료 돼 2023년부터 양산될 예정이다. LAH의 초도 납품일 2022년 말로 전망된다.
출처: 위키피디아, 나무위키
뜨리스땅
https://tristanchoi.tistory.com/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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