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수주 대폭적으로 증가되면서 향후 매출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 본격화 될 듯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는 지난해 12 월 9,320 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호주 수출, 올해 1 월 3,894 억원 규모의 천궁II 발사대 UAE 수출, 2 월 2 조 원 수주 규모의 K9 자주포 이집트 수출까지 연달아 신규수주에 성공하였다.
무엇보다 지난 7 월 27 일 한화디펜스는 폴란드 정부와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장갑차, K11 사격지휘장갑차 등을 수출하기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하면서 K9 자주포 648 문 등 전체적인 공급 물량 등에 합의하였다. 이후 지난 8 월 26 일에 K9 자주포 1 차분에 대한 이행계약을 체결하였다.
방사청은 구체적인 1 차 수출 물량과 수출 일정을 밝히지 않았지만, 폴란드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K9 자주포 212 문을 2022~2026 년에 공급하는 계약이라고 밝혔다. 잔여 수량에 대해서는 향후 단계적으로 이행계약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폴란드향 K9 자주포 관련 매출이 본격화 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디펜스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연내 폴란드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며 이를 유럽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로 삼아 K9 자주포와 레드백 장갑차, 유도탄 등 다양한 무기체계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수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한화 방산부문이 개발한 K-239 천무 다연장로켓에 대하여 잠재적 도입 및 공동개발에 관해 논의 중이라고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동사는 한화 방산부문 인수를 통해 합병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시너지 효과 등으로 실적 향상에 기여를 할 것이다.
또한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Redback)은 2019 년 9 월 호주 궤도형 장갑차 도입 사업(LAND 400 Phase 3)의 최종 2 개 후보 장비로 선정되었다. 올해 하반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데, 만약 레드백이 최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내 전력화되지 않은 무기체계가 수출되면서 방산 수출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것이다.
한화디펜스의 지난해 신규수주는 3 조원 이상을 기록하였으며,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48,470 억원에 이르고 있다. 올해의 경우 폴란드 등 해외 신규수주 증가에 힘입어 수주잔고 또한 괄목할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이와 같은 해외 신규수주의 증가는 향후 매출 성장성 등이 가속화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도 수반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다.
지상-항공우주 아우르는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 마련
동사는 한화 방산 부문을 인수하고 자회사 한화디펜스를 합병할 예정이다. 우주 발사체 연료기술·항법장치·탄약·레이저 대공무기 기술 등을 보유한 한화 방산부문과 한화디펜스도 결합해 지상에서부터 항공우주에 이르는 종합 방산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ZFOXcHpkbG4
출처: 하이투자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디펜스, 위키피디아
뜨리스땅
https://tristanchoi.tistory.com/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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