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23 영업 적자 축소
1Q23 실적은 매출 1,430억원(+7% YoY, -19% QoQ), 영업손익 -37 억원(적자지속 YoY, QoQ)을 기록했다. 적자가 이어졌지만 시장 예상 치(OP -80억원) 대비 적자폭을 축소했다. 2차전지용 분리막 사업 (LiBS)이 4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빠른 반등을 이끌었다.
LiBS 실적은 매출 1,428억원(+6% YoY, -19% QoQ), 영업이익 18억 원(+38% YoY, 흑자전환 QoQ)을 기록했다. 관련 매출이 지난 4분기 대비 343억원 감소해 볼륨이 부진했지만 흑자가 가능했던 이유는
1) 지난 분기 악성재고 소진(100억원 이상)으로 비용 부담이 줄었고,
2) 해외 보상금, 국내 격려금 등 일회성 비용들도 종료됐으며,
3) 폴란드 법인의 가스 가격 안정화(-40% QoQ)로 전력비용이 정상화됐다.
LiBS 흑자 궤도 탑승, 향후 수익성 눈높이는 물량 효과가 결정
LiBS 사업부는 4Q21 어닝 쇼크 이후 동사 주가를 발목 잡았다. 그 중 대외 변수인 다양한 비용 요인들은 올해 정상화되거나 영향력이 축소 되고 있어 향후에도 흑자 기조는 이어갈 전망이다.
이제 핵심은 LiBS 사업부의 수익성 눈높이다. 과거 OPM 30%가 당연했던 상황으로 바로 복귀할 수는 없겠으나, 매분기 50~70억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신사업부(FCW, 신소재)를 커버할 수준까지는 회복돼야 한다. 수익성을 결정 지을 핵심 변수는 물량이다.
판가가 고정된 것에 가까운 분리막 사업 모델을 감안하면 물량 확대와 고정비 부담 절감이 가장 중요한 변수일 수 밖에 없다. 단기적으로는 하반기 중 캡티브 고객사 물량 확대 영향으로 LiBS 사 업부의 하이싱글 마진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신사업부의 적자를 커 버하게될 시점이다. 궁극적으로 과거 수준인 OPM 20~30%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캡티브 외 신규 고객사 확보가 중요하다.
미국 IRA 정 책을 고려하면 북미에서 중국산 분리막 비중이 빠르게 감소할 수 밖 에 없어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 관련 수주 확보되는 시점에는 과거 수익성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출처: 신한투자증권, Bloomber, SK아이테크놀로지
뜨리스땅
'자동차 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차전지 기업 탐구: 23Q1 실적 정리 및 투자 전략 (1) | 2023.05.15 |
---|---|
2차전지 기업 탐구: 에코프로비엠 23Q1실적 방향성 (2) | 2023.05.08 |
자동차/2차전지 동향: 23년 2월 글로벌 친환경차/2차전지 판매 (0) | 2023.04.02 |
2차 전지 기업 탐구: LG에너지솔루션 - Arizona 공장 (0) | 2023.03.30 |
2차전지 기업 탐구: 천보 update - LFP 확대 수혜 (0) | 2023.03.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