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산업 탐구: 2023 하반기 디스플레이 전망

1. 모바일 성수기 진입

 

디스플레이는 플래그쉽 스마트폰 출시로 하반기가 성수기다. 연말 세일시즌 효과도 고려하면 하반기가 상반기 대비 강한 모습을 보인다.

 

아이폰과 폴더블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반기 북미향 패널 출하량은 1.2억대 수준으로 전망한다. 프로 모델과 일반 모델 비중은 5:5 정도다. 중국업체의 초도 물량 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어 국내 업체들의 패널 점유율이 높을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8천만대, LG디스플레이가 3천만대 중반의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한다. 프로 모델로 수요 쏠림효과가 나타나면 삼성디스플레이 체인인 비에이치, 덕산네오룩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2. IT OLED로 확장 본격화

 

OLED 산업이 성장기로 재도입하는 구간이라고 판단된다.

 

모바일 대비 면적이 큰 IT제품으로 OLED가 확대 적용되며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4월 삼성디스플레이의 8.7세대 OLED 투자 발표 후 최근 장비 발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24년 중반 태블릿 적용을 시작으로 2026-27년 노트북으로 OLED 적 용이 본격적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IT OLED에서 주목할 점은 1) 2 Stack Tandem, 2) Hybrid OLED 적용이다.

 

1) 2 Stack Tandem 적용으로 소재 사용량이 단위면적 당 50-60% 증가할 전망이다. 패널의 밝기 및 수명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예상된다.

 

 

2) Hybrid OLED 적용에 따라 Thin Glass 공정이 추가된다. 기존 Flexible OLED 대비 공정 수를 줄이고 면적 증가에 따른 불량률을 줄이기 위한 공정 도입이다.

 

 

 

3. Micro OLED 시장도 장기 성장성은 확보

 

애플이 Vision Pro 제품을 발표했다. 이름부터 Vision인만큼 디스플레이 중요성이 높다. 애플의 발표에 따르면 두개의 Micro OLED 각각 4K 이상의 해상도를 가 지고있다고 한다.

 

 

제품당 3400ppi로 파악되며 공급업체는 Sony다. 애플이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고있기 때문에 다음 버전 제품부터 대중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Vision Pro 제품에 대한 우려는 대부분 단가다. 원가 비중에서 디스플레이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직까지 수율이 낮기 때문에 단가가 높 은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다양한 업체들이 투자를 통해 시장 진입하며 수율 문 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까지 WOLED 방식으로 제품이 공급되고 있 으나 향후 RGB OLED 적용을 위한 노력도 계속될 전망이다. 패널 사이즈가 상 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Micro OLED 관련은 투자 사이클이 먼저 올 것으로 예상 된다. 관련 장비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수혜의 강도가 강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신한투자증권, Quantiwise, Omdia, 언론보도

 

뜨리스땅

 

 

https://tristanchoi.tistory.com/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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