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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4

자동차 기술 탐구 - SDV란? (2) 중앙집중형 E/E 아키텍처 수십 개의 ECU가 복잡하게 연결된 구조의 분산형 E/E 아키텍처에서는 SDV 구현 불가능 전통적 차량의 E/E 아키텍처는 게이트웨이(서로 다른 근거리 네트워크간 연결 지점)를 중심으로 기능에 따라 수십 개의 ECU들이 차량 네트워크로 연결된 분산형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ECU 안에는 수십 개의 MCU가 탑재되어 정해진 기능을 수행한다. 기존 내연기관차에 들어가는 총 부품 수는 약 2~3만개로 이를 공급하는 부품사를 체계적으로 조직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분산형 구조가 유리할 수 있다. 스마트키, 디지털 대시보드, ABS 브레이크, 자동 헤드라이트, 자동 공조기, 엔진 제어, ADAS 등 전자적으로 제어되는 모든 기능들은 각각의 ECU를 통해 제어되며 엔진을 제어하는 ECM(Engine contro.. 2024. 3. 3.
현대차 - 2023 3Q update 3Q23 OP 3.8조원(+146% YoY, -10% QoQ)으로 기대치 상회 3Q23 실적은 매출 41조원(+9% YoY, -3% QoQ), 영업이익 3.8조원 (+146% YoY, -10% QoQ)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OP 3.6조원)을 +6% 상회했다. 일회성 리콜 충당금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추정돼 조정 실적은 예상보다 더 좋았다. 자동차/연결조정 사업부의 마진이 9.6%(+6.2%p YoY, -0.7%p QoQ)를 기록했고, 금융 사업부도 OPM 6.5%(+0.0% YoY, -0.9%p QoQ)로 견조하다. 수요 피크 아웃에 대한 다양한 노이즈를 뚫고, 상품성과 건전성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지속하고 있다. EV 장기 수요는 걱정 없으나 24년은 단기적인 수요 둔화 구간 시장의 주목은 전기차 .. 2023. 11. 1.
2021년 자동차 산업 전망 0. 들어가며 2021년 자동차 시장 전망에서 수요의 영역은 불확실성이 커졌다. 다양한 변수들 로 인해 수요의 양극화가 심해졌고 전망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은 아직까지 잔존해 방역이 중요 변수로 작용 중이다. 유럽에서 시작된 그린 정책들은 내연기관과 친환경차 수요의 양극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 RV 선호에 따른 라인업 쏠림과 신차 개발주기의 단축도 여전하다. 수요가 분화해 예측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완성차 업체들은 오랜 숙원이었던 것을 진행하고 있다. 바로 공급 축소다. 일부 OEM들(르노/닛산, FCA/푸조)은 재무구조 악화와 전기차 전환 투자를 빌미로 구조조정을 주도하고 있다. 다른 OEM들(포드, GM) 은 기술 공유와 얼라이언스 강화로 투자비 최소화를 꾀하는 중이다. 어려운 .. 2020. 11. 25.
현대/기아차 이익 전망 조정치 3Q20 현대/기아차 그룹이 엔진 관련 품질비용을 추가로 반영함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현대차 2.1조원, 기아차 1.3조원의 비용이 추가로 결정됐다. 2018년(4,600억원) 및 2019년(8,340억원) 대비 관련 비용이 대폭 증가했다. 작년 집단소송 화해안 결과 평생 보증 대상인 세타2 GDI(2011~18MY)의 경우 예상보다 높은 교환율과 보증 확대에 따라 연장된 잔존 연수를 감안해 추가 충 당금을 반영했다(세타2 GDI 추가 비용 현대차 1.8조원, 기아차 1.1조원). 선제적인 고객 보호 조치를 위해 세타2 MPI/HEV, 감마, 누우 엔진에 대한 보증(KSDS 적용)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예상되는 추가적인 관련 비용은 현대차 5,405억원, 기아차 2,741억 원.. 2020.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