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신의 정의와 원리
백신(영어: Vaccine, 문화어: 왁찐←일본어: ワクチン 와쿠친, 러시아어: Вакцина 바크찌나 ←독일어: Vakzin 바크친) 또는 예방주사 (豫防注射)는 항원, 즉 병원체를 약하게 만들어 인체에 미리 주입하여 항체를 형성하게 하여 그 질병에 저항하는 후천 면역이 생기도록 하는 의약품이다. 병을 예상하는 목적으로 백신을 주사하는 것을 예방 접종 (豫防接種)이라고 한다.
인체의 면역체계는 외부에서 병을 유발하는 병원체(항원)이 들어오면, 이에 대응하여 항체를 만든다. 한 번 항체가 형성되면 같은 병원체(항원)에 대해서는 항체가 형성되어 면역이 생기게 된다. 백신은 독성을 약화시킨 병원체를 미리 체내에 주입하여 항체가 형성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항체가 형성되면 실제 독성을 지닌 병원체가 침입하였을 때 신속하게 격퇴할 수 있게 된다.
면역계는 출생 전부터 엄마로부터 전달받은 선천 면역과 생활하면서 침입해 오는 병원체에 대항하여 형성되는 후천 면역으로 나눌 수 있다. 선천 면역은 생후 짧은 기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그 후로는 후천 면역에 의해 감염에 대응한다. 백신은 후천 면역을 증강하기 위한 방법이다. 항체의 형성은 백혈구인 식세포 또는 림프구의 일종인 T세포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병원체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방법으로 항체를 형성한다
2. 백신의 종류
백신은 병원체의 상태에 따라 완전히 병원체를 죽여 만드는 사백신과 약독화시켜 만드는 생백신으로 구별할 수 있다. 약독화한 생백신은 대부분 바이러스이지만 간혹 세균도 있다. 사백신은 바이러스 또는 세균 전체를 죽여 사용하기도 하고 일부만을 분획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분획화한 사백신은 분리한 물질에 따라 단백 기반 백신과 다당 기반 백신으로 나뉜다. 백신의 대부분은 병원체 전체를 사용하는 세포전체 백신이다.
백신의 투여 후에 일어나는 면역 반응은 백혈구와 체액이 관여한다. 백혈구가 관여하는 것을 세포 면역, 체액이 관여하는 면역을 체액 면역이라고 한다.
분류 | 약독화 생백신 | 불활성화 사백신 |
백신의 종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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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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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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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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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백신의 개발과 병원체의 변이
인간이 백신을 개발하여 병원체에 대항하는 것은 병원체 입장에선 새로운 선택 압력으로 작용한다. 즉, 백신으로 격퇴되는 것은 도태하고 기존의 백신을 피할 수 있는 병원체가 살아남게 된다. 특히 인플루엔자와 같이 돌연변이가 빠르게 일어나는 병원체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기존의 백신을 회피하여 다시 유행한다. 이 때문에 백신 제조회사는 유행이 짐작되는 유형의 백신을 계속하여 개발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백신 개발이 어려운 이유도 인플루엔자와 같이 돌연변이가 잘 발생하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이다.
출처: 위키피디아
뜨리스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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