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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부.장.

반도체 기술 탐구: DDR5 출시에 따른 Value Chain 업데이트

by 뜨리스땅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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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사파이어 래피즈’ 공개 → DDR5 실적 기여 본격화

 

인텔은 5월 10일에 DDR5를 지원하는 서버용 CPU ‘사파이어 래피즈’를 공개했다. 지난해 말 DDR5 지원 PC용 CPU ‘엘더레이크’를 출시한 후 6개월만이다.

 

DDR5 모듈에서는 설계구조가 변경된다. DDR5에서는 DDR4까지 메인보드에서 담당했던 전력관리 기능의 일부를 ‘DRAM 모듈’이 수행한다. DRAM 모듈 안에는 PMIC와 온도센서, RCD, 데이터버퍼IC 등의 시스템반도체들이 대거 신규 탑재된다.

이에 따라 전자부품들도 채용이 늘고 업그레이드가 예정돼 있다. ‘특정 기판기업’은 현재 전사 매출 내 DDR5(PC용) 비중이 15% 수준으로 상승 했다. 1분기 ASP는 전년동기대비 25% 이상 상승했다. (DDR5 외 신규 기판 효과도 중첩) 부품 산업 내 DDR5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DDR5의 채용 시작 후 실적 기여는 생각보다 빠르고 클 것이다. PC용에 이어 서버용 DDR5의 준비도 이루어지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이미 소량의 부품 공급을 시작했다. 국내 서플라이체인 내 주요 업체들의 서버용 DDR5 본 물량 양산은 3분기로 파악된다.

 

 

부품 산업에 DDR5의 의미

 

① 부품의 공급 단가가 상승한다. 기판의 경우 DDR4에서도 약 20% 상승했었다. DDR5에서는 설계구조의 변화로 단가 상승폭이 30%를 상회할 전망이다.

 

② 관련 부품은 수급이 타이트해질 수 있다. 수동부품 일부를 제외하면, DDR5 출시에 맞추어 대규모 캐파를 준비한 업체는 보이지 않는다. 대다수의 부품사들은 과거(저가) 제품의 매출 비중을 줄이고 기존 라인에서 DDR5 부품을 양산 계 획이다. 생산량은 유사할 수 있으나 매출과 이익은 크게 늘어나는 셈이다. (믹스 개선) 그러나 DDR5에 들어가는 부품의 조달을 위해서는 DDR4 때보다 더 많은 캐파가 필요하다. 관련 부품의 공급 부족 가능성이 점쳐진다.

 

③ DRAM모듈 내 시스템반도체와 수동부품의 채용갯수가 증가한다. 기판과 수동부품(파워인덕터) 업체들에게는 기술변화에 따른 수요 증가를 의미한다.

 

DDR5 모멘텀: 관련 노출도, 신규부품, 점유율이 중요

 

DDR5 수혜주로 티엘비, 아비코전자, 심텍을 주목한다.

 

매출 내 PC/서버용 DRAM 모듈향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수혜가 클 것이다. 주요 반도체 기판기업들의 해당 비중은 15~55%에 달한다.

 

이 중 DRAM 비중이 제일 높은 기업은 티엘비(55%)다. 관련 매출 절대액이 가장 큰 업체는 심텍 (4,000억원)이다.

수동부품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DRAM 비중이 낮다. 그러나 DDR4에는 채택되지 않았던 메탈파워인덕터가 신규 채용된다. 궁극적으로 약 2,0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장이 창출된다. 이 중 일정 부분은 아비코전자가 공급할 전망이다.

 

 

 

https://tristanchoi.tistory.com/210

 

반도체 기술 탐구: DDR5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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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tanchoi.tistory.com

 

 

출처: 신한금융투자, QuantiWise, Renesas, Intel

 

뜨리스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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