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술 탐구: 자율주행 시스템 - 개요

테슬라를 비롯한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자동차(BEV)를 중심으로 첨단 ADAS 기술을 대거 탑재하면서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완전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두 고 자동차 업체들은 자체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관련 기업을 인수합병하며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ADAS 기술 구현을 위한 반도체, 센서, 통신과 같은 IT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자율주행 단계 발전에 따른 장기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현재 자율주행차 기술은 레벨1(운전자보조) → 레벨2(부분자동화)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2025년경에는 레벨3(조건부 자율주행), 2030년 이후에는 운전자의 개입이 불 필요한 레벨4~5(고등/완전 자율주행)로 발전해나갈 것으로 전망되어 왔었다.

 

하지만 최근 인텔-모빌아이를 비롯한 업체들의 전략이 3단계를 건너뛰고 레벨4 기술을 적용 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여 로보택시 등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완전자율주행 시 대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기술 단계별 차이는 있으나 완전 자율주행차 기준으로는 스스로 주변 환 경(사물, 보행자, 자동차 등)을 인식/인지하고 판단/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자동차로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센서(인식), 반도체/AI(판단, 제어)는 물론 자율주행차와 주변 인프라, 차량, 탑승자, 보행자 간 각종 데이터/신호 및 교통정보를 송수신하는 통신(V2X) 기술/부품 시장 또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자동차의 전동화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 으며 이에 따라 전장산업은 2020년~2025년 CAGR 15% 수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문별로는 내연기관→전기자동차전환에 따른 구동계(Powertrain)가 동기간 22% 로 가장 크게 성장하고, ADAS와 관련한 안전(Safety)이 12%, 인포테인먼트(Driver Info.)가 7% 수준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

 

전장 부품의 전동화에 따라 각각의 시스템을 인지/제어하기 위한 ECU(Electric Control Unit) 시장은 2020년~2025년 CAGR 12% 수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ECU의 기반이 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전체 반도체 시장의 약 9.6%를 점유했으며 향후 타 산업용 반도체 대비 빠른 성장으로 2020년 380억 달러 → 2024년 600억 달러(HIS, 한국무역협회 추정치)에 이를 전망이다.

 

르네사스(일본), 인피니언(독일), NXP(네덜란드) 등 3대 기업을 중심으로 매출 기준 상위 10개 업체가 전세계 차량용 반도체 매출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시스템 별 기능 분류

 

1) 파워트레인(Powertrain) (모터, 컨버터, 인버터, 연료전지제어, 크루즈컨트롤, 트랜스미션 컨트롤, 배터리관리)

 

2) 샤시(Chassis) (ABS: Anti-lock Brake System 브레이크 잠김 방지 시스템, VSC: Vehicle Stability Control 회전 시 차체 자세 제어 장치)

 

3) 차체(Body) (HVAC 온도 제어, 파워시트, 윈도우 개폐, 차문잠금장치, 트렁크, 선루프, 와이퍼)

 

4) 안전(Safety) (에어백, 충돌방지, 공기압 경고, 야간 시계 확보, 기타 ADAS)

 

5) 인포테인먼트(Driver Info.) (CID, Cluster, Audio, Video, Navigation, Telematics, V2X)

 

 

출처: 이베스트투자증권, SA

 

뜨리스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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