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이후 실적 성장을 끌어갈 램시마IV, SC, 트룩시마
2분기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발표 이후 하반기 실적 및 2023년 실 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다. 하지만 2분기 셀트리온헬스케어 호실적의 배경이 된 램시마IV, 램시마SC, 트룩시마의 매출 성장은 일시적 요인이 아닌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외 허쥬마, 유플라이마 역시 전사 매출 내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으나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곧 셀트리온의 셀트리온헬스케어향 바이오시밀러 공급 물량 확대로도 이어질 전망 이다.
먼저 1) 램시마IV는 셀트리온헬스케어 기준 2분기 매출액 2,213억원(+60.1% YoY)을 기록했다.
전분기대비로도 약 37% 증가했다(1분기 1,614억원). 지역별 로 구분 시 유럽 매출액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약 700억원대 후반 추 정)했으나 북미 매출액이 1분기 약 600억원에서 2분기 약 900억원으로 증가, 성장 시장 역시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램시마IV의 경우 유럽 출시 이후 약 10년이 경과했으며, 2020년 직판 체제 전환 이후 수익성 중심의 시장 침 투를 바탕으로 현재 50% 초중반대의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출시 초기 다소 주춤한 점유율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2021년 오 리지널 의약품(레미케이드)의 선호 의약품 리스트 제외 및 미국 시장 내 인지도 확대 등을 바탕으로 가파른 점유율 상승세를 기록, 2022년 7월 30%대 점유율을 기록 중이며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럽 및 북미 시장에서는 신규 경쟁 바이오시밀러의 진입 역시 제한적인 만큼 판가 인하의 폭은 제한적이다.
성장 시장 역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및 브라질, 칠레 등 남미 지역 입찰 시장에서의 성과들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을 지속 중이다. 종합하면 램시마IV는 간접 판매가 유지되고 있는 북미 지역에서는 파트너사향 공급 규모의 분기 편차 는 존재하겠으나 2022~2023년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며, 유럽은 안정적 수준 을 유지, 성장 시장에서는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 램시마SC는 2분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액 기준 503억원(+170.7% YoY)을 기록했다.
2020년 유럽 첫 출시 이후 기대 대비 다소 못 미치는 초기 성과를 기 록했다. 하지만 이는 출시 시점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던 시기인 만큼 마케팅에 어려움이 존재했고, 마케팅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Real world data 확보 역시 제한적이였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이후 독일, 프랑스를 필 두로 한 EU5 국가들에서의 점유율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실제 1분기 기준 EU5 지역에서의 램시마IV+램시마SC의 점유율(수량 기준)이 45%, 램시마SC 기 준 점유율 9%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개최된 EULAR 2022를 통해 Infliximab IV 스위칭 효과 본격화를 바탕으로 매 분기 고성장 가능성을 높인 바 있으며 상대적으로 진출 시점이 늦어 침투가 본격화될 예정인 EU5 내 영국, 스 페인, 이탈리아에서의 점유율 상승, 그리고 시장 침투 가속화를 위한 일부 판가 인하 가능성도 존재하는 만큼 하반기 램시마SC의 매출 성장 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3) 트룩시마는 2분기 셀트리온헬스케어 기준 1,484억원(-9.3% YoY)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전분기대비로는 약 1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의 경우 1분기와 2 분기 모두 직판 체제 전환에 따른 기존 파트너사 재고 소진 및 신규 주문 부재로 인해 일시적으로 매출이 큰 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유럽 매출은 1~2분기 각각 약 150억원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북미 지역의 경우 2019년 말 출시 이후 가파른 점유율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경쟁사 바이오시밀러의 공격적 가격 인하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큰 폭의 가격 인하를 기록하며 매출이 급감 했다.
하지만 2021년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판가가 안정화되고 안정적 점유율 유지를 바탕으로 매출이 회복되며 2022년 1분기 약 1천억원에서 2분기 약 1.2천 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반기에는 7월부터 유럽 직판 체제 전환이 마무리된 만큼 매출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며, 북미 매출 역시 1천억 원 안팎의 안정적 매출을 이어갈 전망이다.
그 외 4) 허쥬마(2분기 563억원), 5) 유플라이마(2분기 약 100억원) 역시 셀트리 온헬스케어 전사 매출액 내에서의 비중은 다소 낮으나 허쥬마는 성장 시장을 중 심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며, 트룩시마와 마찬가지로 상반기 유럽 직 판 체제 전환에 따른 매출 일시적 감소 이후 하반기에는 회복될 전망이다.
유플 라이마는 2021년 말 유럽 출시에 따른 주요 국가들의 입찰 시장 참여가 제한적 이였던 만큼 2022년 매출은 크지 않겠으나 하반기 중 유럽 내 주요 국가 입찰 참여 및 2023년 7월 미국 출시도 예정된 만큼 향후 전사 실적 고성장을 견인할 품목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종합하자면, 셀트리온헬스케어 기준 상반기 바이오시밀러 매출액은
1) 트룩시마 와 허쥬마의 유럽 내 직판 체제 전환 이슈에 따른 일시적 매출 급감 이후 하반기 뚜렷한 회복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2) 램시마IV는 유럽 내 안정적 점유율 유지 속 북미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을 바탕으로 파트너사향 공급 물 량이 확대됨에 따라 분기 편차는 존재하겠으나 우상향하는 궤적을 보일 전망이 다.
3) 램시마SC 역시 매 분기 성장 폭을 확대 중이며 향후 진출 국가 확대 및 진출 국가 내에서의 본격적인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
4) 유플라이마 역시 하반 기 이후 유럽 내 주요국 입찰 시장 참여 및 2023년 7월 미국 출시에 따른 매출 고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2분기 호실적 이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022년 하반기~2023년 실적에 대한 우려는 현 시점에서 지나친 우려로 판단된다. 셀트리온 역시 셀트리온헬스 케어 매출 성장에 따라 공급 물량 확대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를 지 속할 전망이며, 이르면 2022년 4분기부터는 2023년 이후 출시 예정 바이오시밀 러들에 대한 선제적 재고 공급을 바탕으로 뚜렷한 실적 성장을 나타낼 전망이다.
출처: 신한금융투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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