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년 OLED 전환 본격화 전망
2022년 노트북 출하량은 2.2억대이며 4개 업체(Lenovo, HP, Dell, Apple)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노트북 또한 스마트폰 대비 시역거리가 멀어 상대적으로 사용자가 인지할 수 있는 PPI 수준이 낮다.
또한 노트북 OLED AAP는 2016년 기준 $4,203으로 LCD 대비 5배 이상 높았다. 일부 고가 노트북에만 OLED를 적용하 며 OLED 기술 전환 속도가 더뎠다. 2019년 삼성디스플레이가 노트북 OLED 기 술을 개발한 이후, 2022년 노트북의 OLED 채용률은 2.5%에 불과하다.
최근 노트북 세트업체들은 OLED 채용에 힘을 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Lenovo는 지난 3월 Thinkpad X 시리즈 일부 모델에 OLED를 탑재했고, 지난 6월에는 OLED를 채용한 요가북 9i를 출시했다. Dell 또한 지난 3월 OLED를 탑 재한 XPS 노트북 3종을 출시했다.
이외에도 Asus, Acer, LG전자 등 올해 OLED 노트북을 출시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노트북의 OLED 채용률이 급격하게 증가하 진 않겠지만, 세트업체의 OLED 노트북 전환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Apple 또한 노트북 OLED 전환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한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 다르게 노트북 시장에서 Apple의 시장점유율은 상대적으로 낮다. 2020년 자체 SoC M1 칩을 탑재한 Macbook을 출시하며 시장점유율을 9%(2019년)에서 11%(2022년)까지 2%p 상승시켰다. 여전히 Lenovo, HP, Dell 대비 낮은 수준이다.
Apple은 새로운 요소를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를 원할 수밖에 없다. 이에 26~27년 MacBook OLED 전환을 통해 다시 한번 시장점유율 확대를 도모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pple은 다른 업체들과 달리 노트북 제품 라인이 적은 점도 기술 전환 효과에 긍정적이다. 1~2개의 모델만 OLED를 채용하더라도 노트북 OLED 전환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기 때문이다
Apple의 OLED 노트북 전환은 경쟁사들의 OLED 채용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배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26~27년 노트북 세트업체들은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OLED 채택 경쟁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Apple을 시작으로 노트북 시장 전반적으로 OLED 기술 전환 흐름을 전망하며,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수혜 강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출처: Omdia, 신한투자증권, 언론보도, SA
뜨리스땅
https://tristanchoi.tistory.com/480
'전자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차 전장에 OLED 채용 추이 (0) | 2023.09.10 |
---|---|
Apple의 AR/VR 진입에 따른 OLED 수요 확대 (2) | 2023.09.09 |
Apple iPad의 OLED 채택 전망 (0) | 2023.09.09 |
Apple iPhone의 OLED의 채택 (0) | 2023.09.08 |
디스플레이 기술 탐구: OLED가 좋은 이유 (3) | 2023.09.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