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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머스크2

2차전지 산업 탐구: 테슬라 배터리데이 2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에서 발표할 수 있는 2번째 Agenda는 배터리셀 내재화일 것이다. 2. 배터리셀 내재화 사업을 하는 업체 입장에서 기술과 양산은 중요한 자산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양산으로 이어지지 않는 기술은 자산보다 비용이 될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는 전기차 사업을 시작한 2003년 이래 배터리셀을 직접 양산해본 적이 없다. 원통형 배터리셀은 그동안 파나소닉이 공급하고, 테슬라는 차량 퍼포먼스에 맞게 패키징하는 과정에 경쟁력을 키워왔다고 보는게 타당하다. 물론 최근 인렦의 움직임이 테슬라의 배터리셀을 직접 제조할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나올만 하다. 테슬라는 성능이 개선된 배터리 셀을 위한 재료개발을 위해 캐나다 Dalhousie 대학의 Jeff Dahn 교수와 5년짜리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고, .. 2020. 9. 11.
2차전지 산업 탐구: 테슬라 배터리데이 1 얼마 안 있으면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가 있는데, 과연 배터리 데이에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무언가를 테슬라가 발표할 수 있을지 예상해보고자 한다. 1. 테슬라의 전고체 전지 양산화 가능성 기술이 있는 것과 양산성, 즉 경제성은 다르다. 특히 투자자 입장에서 회사의 매출로 실현되지 못하는 기술은 가치를 주기 어렵다. 지금 전고체 전지의 상황이 그러하다. 전고체 전지를 구성하는 고체전해질의 적절한 재료도 업계 내 의견이 분분한데, 갑자기 숨겨두었던 것 마냥, 양산의 경제성을 주장하는 것은 무리다. 현재 개발 중인 고체 전해질로는 황화물계, 산화물계, 고분자계 등 학계와 업계에서 다양하게 검토되고 있다. 전고체 전지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에너지용량 보다 이론적으로 2배 가량 높다. 따라서 전고체 전지 개.. 2020.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