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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PCR3

바이오 기업 탐구: 랩지노믹스 진단키트 업체라서 이제 이야기하는 것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어제 오늘 많이 오른 랩지노믹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1. 기업 개요 랩지노믹스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이용한 유전자검사로 일반진단에서 분자진단으로 진단영역을 넓혀오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02년 사업을 시작해 500여개의 분야에 이르는 진단검사항목을 개발했다. ITEM이라는 진단 전문 서비스도 있다. 진승현 대표는 2002년 메디포스트 의학연구소에서 경력을 쌓던 중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의 제안으로 랩지노믹스를 설립하면서 양 대표와 함께 공동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각 19.23%씩 지분을 취득했다. 랩지노믹스는 유방암 원인인 유전자 진단방법을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면서 지난 2014년 12월 100%신주발행(33.. 2020. 7. 24.
셀트리온: 항체 치료제 개발 진행 경과 1. 중화항체 선별 및 동물 실험 셀트리온은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자신들이 강점을 보유한 항원-항체 치료 방식을 기반으로 항체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38개의 중화항체 선별을 완료했었고,이를 기반으로 충북대와 함께 족제비의 일종인 페럿을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해왔다. 페럿은 족제비의 일종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민감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후보물질의 효능을 평가하는 데 적합한 동물이라는 게 셀트리온 설명이다 연구진들은 저농도, 고농도 두 투여 그룹으로 나눈 개체를 대상으로 약물을 투입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약물을 투입하지 않는 대조그룹 대비 콧물·기침, 활동성 관련 임상점수에서 약물 투여 후 1일째부터 정량화 수치가 개.. 2020. 7. 10.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키트 & 진단법 완벽 정리 코로나 진단법에는 1) 분자진단법(RT PCR), 2) 배양법, 3) 항원 항체 검사법(신속·간이진단법) 등 3가지 진단법이 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국내 코로나 확진 검사법으로 인정한 것은 이 중 1) RT PCR과 2) 배양법 2가지뿐이다. 1) RT PCT 법: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코로나19 진단법으로, 정확도는 99%로 인정되며, 검사 시간은 3시간 ~ 6시간이다. 기본적으로 바이러스를 죽여 검사에 활용해 안전하다. 현재 국내 긴급사용 승인된 5개 코로나19 진단시약은 모두 이 방식을 사용하는 제품이다. 이 방식은 전 세계적으로도 표준으로 간주되는 검사법이다. 검체에 있는 바이러스에서 핵산을 추출한 후 속에 담긴 바이러스 DNA를 수차례 복제하는 방식으로 늘린다. 이런 바이러스를 특정할 .. 2020.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