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유, 화학, 철강, 중공업

신재생 에너지 기업: 한화솔루션 update 22 4Q (feat. by IRA)

by 뜨리스땅 2022. 9. 8.
728x90
반응형

태양광 부문 이익 눈높이 상향에 대한 자신감

 

러시아 사태 이후 에너지 안보 인식과 전력비 안정화 필요성이 높아지며 비화석연료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단기에 설치 및 발전 가능한 에너지원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태양광은 원전과 석탄, 풍력 대비 에너지 자립도 개선은 물론, 설치기간 및 발전비용 등의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 에너지 전환의 중심에는 태양광이 핵심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 Q 확대의 여건이 마련되었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Q 성장 여건과 함께 화석연료 강세에 따른 전통 에너지원들의 LCOE 상승은 태양광 발전비용이 상향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주고 있다.

 

21 년 8 월 이후 미국 내 모듈 실제 출하 가격은 폴리실리콘 가격 추이와 무관하게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는 석탄 및 천연가스 급등으로 1 차 에너지 대란이 발생한 시기와 정확히 일치한다. 전통 에너지원 강세가 재생에너지 발전비용의 인상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방증이다.

 

금리인상 및 인플레이션 등에 따른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로 조정되고 있는 유가와 달리, 천연가스는 러시아 중심의 지정학 갈등이 핵심 요인인 만큼 좀처럼 하락 전환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특히 유럽 뿐 아니라 대부분 국가들에게 화석연료 의존 감축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깨닫게 한 이번 에너지 대란으로 태양광은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되어가고 있어, 앞으로 태양광 업체들의 판가 협상력은 훨씬 높아질 전망이다.

 

 

미국 Inflation Reduction Act 법안 통과의 최대 수혜

 

지난 8 월 7 일 미국 상원에서 Inflation Reduction Act 법안이 통과되었고, 하원 통과 및 바이든 대통령 최종서명 이후 효력이 발휘되었다.

 

태양광의 경우,

 

1) ITC 혜택 기간 10 년 연장(2023 년 → 2032 년),

2)적용 세율 30%로 상향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금번 법안으로 재정지원 기간 및 정도가 대폭 확대된 만큼, 향후 미국 내 태양광 및 풍력 시장 확대를 본격적으로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금번 법안에서 또 눈에 띄는 내용은 미국 내 생산 물량에 대한 크레딧 제공으로, 미국 현지 생산품에 대해 폴리실리콘 3 달러/kg, 웨이퍼 12 달러/㎡, 모듈 7 센트/W 등의 공제를 받게 된다.

 

 

동사는 현재 모듈 1.7 GW 외에 23 년 하반기 1.4GW 추가 가동, REC Silicon 역시 폴리실리콘 생산 재개에 이어 잉곳/웨이퍼 신규투자 검토 중이다. 해당 투자가 마무리되면 동사는 미국 내 태양광 전 밸류체인 확보 뿐 아니라 크레딧 혜택 또한 확대될 수 있다.

 

 

단기적으로나 중장기적으로나, 펀더멘털과 센티멘털 모든 측면에서 동사는 글로벌 태양광 업체 중 IRA 법안의 최대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출처: 하이투자증권, 한화솔루션, Moses Lake, IRA 법안

 

뜨리스땅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