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도 온디바이스AI 진입을 알렸다. 일부 AI서비스(하이브리드) 이용도 가능하다. 2023년 10월 새로운 AP칩인 Tensor G3를 탑재한 픽셀8 시리즈를 공개했다.
Tensor G3칩은 구글이 고도화된 AI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적이다. 해당 칩은 9개의 CPU와 자체 개발한 AI 가속기 NPU인 TPU를 탑재하며 과거 픽셀6에 탑재된 Tensor G1칩 대비 2배 가량 많은 양의 AI작업 들을 처리할 수 있다. 갤럭시 S24에 탑재된 퀄컴의 스냅드래곤 8 Gen3와 비교했을 때 CPU와 GPU 모두 한 단계 아래 버전을 사용했다.
구글은 12월 6일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를 공개했다.
울트라, 프로, 나노 3가지 버전으로 나뉜다. 2024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울트라 버전을 제외한 나머지는 이미 사용되고 있다. 제미나이 나노는 갤럭시 S24와 픽셀8 프로에 탑재된 상태다.
픽셀8 프로에서 주요 AI 기능으로는 1) 통화 녹음 요약, 2) Gboard (구글 키보드) 스마트 답장, 3) 사진/동영상 촬영 보조 (자동 조정) 등이 있다. 또한 이번에 갤럭시 S24에 탑재된 ‘서클투서치’와 같은 구글의 핵심 AI 기능들도 1월 31일부터 픽셀8 시리즈에 적용된다.
제미나이 나노-1은 18억개, 나노-2는 32.5억개의 매개변수를 가지고 있다. 공식적으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8 Gen3칩은 100억개의 매개변수를 지원한다. 100억개 미만의 매개변수를 지닌 소형 언어모델(sLLM)으로 삼성의 가우스, 제미나이 나노, Chat-GPT 2, 중화권 바이두의 어니봇, 메타의 LLaMa2 등이 있다. 향후 칩 성능과 메모리 용량 증가는 온디바이스 시장 개화의 핵심일 수밖에 없다.
출처: 신한투자증권, 구글
뜨리스땅
'전자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Apple의 WWDC 2024 주요 내용 (0) | 2024.06.11 |
---|---|
하반기 IT 시장 전망 (2) | 2024.06.02 |
LG이노텍 - 2023 3Q update (0) | 2023.11.01 |
자동차 전장에 OLED 채용 추이 (0) | 2023.09.10 |
Apple의 AR/VR 진입에 따른 OLED 수요 확대 (2) | 2023.09.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