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107 자동차 기업 탐구: 현대모비스 1. 현대모비스의 성장 전망 1.1. E-GMP에서 현대모비스의 역할 현대모비스는 전기차에서 전력변환장치(인버터/컨버터, OBC)와 전기동력부품(구동모터), 그리고 배터리시스템(BSA, BMS) 등을 공급하는데, 아이템 추가도 예상된다. 일례로 현재 공급 중인 BEV 모델에서는 배터리셀과 BMS를 조립하는 영역이었다면, E-GMP 기반의 모델에서는 현대모비스가 BMS 하드웨어를 개발/생산까지도 담당하게 된다. 전용 플랫폼 전기차는 재료비율이 낮아져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판매 증가를 통해 외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원가구조에 진입하기 때문에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2. 현대오트론 인수 현대모비스는 관계사인 현대오트론(지분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가 .. 2021. 1. 21. 자동차 기업 탐구: 센트랄모텍(feat. 테슬라) 1. 기업 개요 지난 1994년 1월 설립된 센트랄모텍은 자동차 변속기 부품을 포함한 정밀가공 부품을 주력 생산·판매하는 업체다. 지난 2003년 6월 사명을 삼진정기에서 현재의 센트랄모텍으로 변경했다. 최대주주는 강태룡 센트랄 회장이다. 지난해 11월 공모 진행 후 강 회장의 지분율은 50.0%에서 37.5%로 변경됐지만 1대주주 위치는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어 정익규씨와 이희방씨가 각각 지분 15.0%, 7.7%를 보유하고 있으며 계열사인 이노테크가 7.3%, 백난림씨와 이장희씨는 각각 3.75%씩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2. 주요 제품 및 사업 2.1. 주요 제품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은 정밀가공 부품, 알루미늄 단조부품(금속재료를 두들기거나 압력을 가해 부품을 만드는 방식), 볼스크루(동력전달 장.. 2021. 1. 20. 전기차 전용 플랫폼 리뷰 6 - S/W플랫폼으로 확장 7. 폭스바겐의 IT/SW 전략: SW의 주도권 확보 노력 폭스바겐은 IT업체와의 파트너십이나 외부로부터의 소프트웨어 구입 보다는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선호하고 있다. 자동차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전체 시스템의 구성을 관리하며, 데이터의 지속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준비 해야 한다는 관점이다.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70억 유로를 투자하여 자체 운영체제(VW.OS)/자동차클라우드/전기전자 아키텍쳐를 개발하고, 자체 소프트웨어 비중을 현재 10% 미만에서 2025년 60%이상 까지 높일 것을 목표 중이다. 이렇게 개발한 자체 운영 체제/소프트웨어를 폭스바겐 산하의 전체 브랜드에 적용될 전용 하드웨어 플랫폼인 MEB와 PPE에 탑재 해 전기차의 효율/출력을 높이고, 차량당 소프트웨어 비용도.. 2021. 1. 16. 전기차 전용 플랫폼 리뷰 5 - E-GMP 효과 및 의미 5. E-GMP의 효과와 의미 2020년 현대차/기아차의 합산 전기차 판매는 기존 예상치를 45% 상회한 24.2만대(+61%) 로 예상한다. 이는 전기차 시장내 점유율 9.0%와 현대차/기아차 전체 자동차 판매 중 3.9% 비중을 의미한다. 현대차/기아차 각각 전기차 판매는 12.5만대/11.2만대, 전기차 시장내 점유율은 각각 4.7%/4.2%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예상보다 시장수요가 크게 증가했고(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20년 +21%, 침투율 3.5%로 상승), 현대차/기아차의 전기차 시장 내 점유율로 추가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이다(합산 점유율 1.8%p 상승 예상). 특히, 상대적으로 비중이 큰 유럽 시장에서의 선전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1년에도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다. 글로벌 전.. 2021. 1. 13. 전기차 전용 플랫폼 리뷰 4 - 현대차 E-GMP 4. 현대차/기아차의 E-GMP 4.1. 기존 내연기관 플랫폼: 이미 3세대 플랫폼 적용 현대차/기아차도 내연기관차에 이미 플랫폼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2019년 이후 본격적으로 적용된 3세대 플랫폼은 저중심 설계로 안정성이 향상되었고, 엔진 다운사이징과 경량화로 연비 규제에 대한 대응력도 향상되었다. 또한 엔진 다운사이징 효과로 프론트 오버행이 축소되고 휠베이스가 확대되면서 내부공간 확보에 여유가 생기게 되었다. 양사간, 그리고 차종간 플랫폼이 공유되면서 대량 생산에 의한 규모의 경제도 가능해 지고, 인건비/연구개발비 등 고정비 부담도 완화시킬 수 있었다. 3세대 플랫폼의 확대 적용이 최근 현대차/기아차의 수익성 개선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 4.2. E-GMP 개발: 본격화되는 전기차 플랫폼 현대차.. 2021. 1. 12. 전기차 전용 플랫폼 리뷰 3 - 테슬라의 플랫폼 3. 테슬라의 플랫폼: 신모델 출시마다 발전하는 플랫폼 테슬라의 현재 차종은 모델S, 모델X, 모델3, 모델Y의 4개이다. 테슬라는 전기 스포츠카를 먼저 제작하고(로드스터), 프리미엄 차를 출시했으며(모델S/모델Y), 대중차를 양산하는(모델 3/모델Y) 순서를 밟고 있는데, 초기에는 기존 완성차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변환한 파생 모델부터 출발했다. 초기 모델인 로드스터는 로터스(Lotus)사의 앨리스 모델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는데, 배터리도 현재와 같은 차체 하부가 아니라 차량 후 면에 장착되었다. 테슬라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대형 세단인 모델S부터 시작되었다. 테슬라의 플랫폼은 스케이트보드형으로 배터리를 차체 바닥에 장착하여 무게 중심을 낮추고, 엔진룸을 제거해 실내공간도 .. 2021. 1. 12.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