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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의학, 제약

국내 진단키트 업체들의 기술적 차이

by 뜨리스땅 202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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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알다시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진단은 분자진단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분자진단이란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 연쇄반응) 방식으로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인 DNA나 RNA 유전자를 증폭해서 바이러스의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즉 코로나19 바이러스 분자진단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만 보유한 특정 유전물질을 인식하는 프라이머 (primer)를 이용해서 그 부위가 증폭되서 시그널이 나타나면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PCR은 매우 적은 유전물질도 증폭이 가능하기 때문에 감염 초기 바이러스의 양이 많지 않아도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정확도는 95% 이상으로 타 진단방식에 비해 매우 높으며, 최종적인 확진여부는 PCR 방식의 분자진단으로 이루어진다.

 

이에 비해 면역진단 방식은 단백질의 항원 항체 방식의 면역학적 특성을 이용하여 진단하는 방식으로, 항원진단과 항체진단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항원진단은 바이러스의 항원 존재여부를 검사함으로써 감염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진단이다. 진단키트에 항원을 인식할 수 있는 항체를 코팅한 뒤 환자의 샘플을 반응시키면 바이러스의 항원이 항체에 붙게 되고 그 항원은 염색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 붙은 항체와 반응하게 됨으로서 시그널이 나타나게 된다.

 

항체진단은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의 생성여부를 진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단키트에 바이러스의 항원을 코팅한 뒤 환자의 샘플을 반응시키게 되면 환자의 항체가 항원에 붙게 되고 이를 인식하는 항체가 또 결합하게 되어 발색반응이 나타난다.

 

항원진단은 분자진단처럼 바이러스의 감염여부를, 항체진단은 감염이후 항체의 생성여부를 진단하기 위한 목적이다. 물론 항체진단의 경우 바이러스 감염 이후 감염자의 체내에 형성된 항체를 통해 감염여부도 진단 할 수 있다. 그러나 감염 이후 체내의 항체는 적어도 7일 이후부터 형성되기 때문에 항체진단으로는 감염 초기 확진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분자진단과 면역진단은 그 기술적 원리가 달라서 진단의 정확도와 민감도가 다른 만큼 측정시기, 목적, 용도 또한 다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경우 감염된 이후 일반적으로 5일 이후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한다. 분자진단은 매우 소량의 바이러스 유전물질을 검출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 발현 전부터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뒤에는 바이러스가 다량 증식하게 되므로 바이러스 항원들을 쉽게 검출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 발현 전후 구간에서는 항원진단 방식으로도 바이러스 감염을 진단할 수 있다. 

 

감염 뒤 7일부터는 바이러스에 대해 우리 몸이 항체를 형성하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항체 생성여부를 항체진단키트를 사용해서 측정 가능하다.

바이러스 감염 이후 약 7일경 생성되는 항체는 IgM 항체이고, IgM 항체가 피크를 이루는 시점에서 IgG 항체가 발현된다. 정확도는 다소 낮지만 IgM 항체진단키트를 활용하면 바이러스 감염여부도 판별할 수 있다. 바이러스에 대해 장기간 지속되는 항체는 IgG 항체이기 때문에 감염된 적이 있는지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IgG 항체진단키트가 활용된다. 특정 집단에서 바이러스 감염 경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전수조사 시 활용되는 진단키트는 바로 IgG 항체진단키트라고 할 수 있다.

 

출처: 하나금융투자, 산업자료

 

뜨리스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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