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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4

코로나19 백신 개발 동향: 아스트라제네카 1. 백신의 대량 생산을 준비하는 아스트라제네카 영국 - 스웨덴 기반의 다국적 거대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 (AstraZeneca)가 현재 옥스퍼드 팀이 개발 중인 백신의 양산을 위해 유럽 연합 소속의 백신 동맹 (Inclusive Vaccines Alliance)과 계약했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2상 임상 실험을 준비하는 백신이지만, 3상 결과가 나오기 전에 무려 4억 개 분량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겠다는 것으로 백신 동맹 소속 국가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의 인구 전체는 물론 유럽 연합의 인구 전체에 필요한 접종량을 미리 확보할 목적입니다. 옥스퍼드 제너 연구소(Oxford’s Jenner Institute)에서 개발 중인 ChAdOx1는 침팬치 아데노바이러스 백신 벡터 (c.. 2020. 7. 15.
백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백신의 제조 방법 및 과정 백신을 만드는 방법에는 아래와 같이 크게 두 가지가 있다. 1) 유정란 배양 방식 기존에 백신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유정란을 이용한 배양 방식이 널리 쓰였다. 유정란을 이용한 배양 방식이란 무균 시설에서 키운 닭으로부터 생산된 무균 유정란의 요막액에 바이러스를 접종한 뒤 약 3일간의 배양기간을 거친 후 바이러스를 분리 회수하는 방식이다. 정제 공정을 거친 바이러스는 안정제 등이 첨가되어 백신화된다. 하지만 이 공정은 많은 문제가 있다. 닭의 유정란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보니 생산 시설을 늘리는 데에는 경제적, 공간적으로 제약이 많다. 따라서 한 번에 공급될 수 있는 백신의 양이 지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또한,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접종이 어려우며, 조류 인플루엔자와 같은 외부 위험에 영향을 받.. 2020. 5. 19.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선두 기업은 누구인가? 1. 글로벌 현황 5월 중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은 모더나(Moderna), 칸시노바이오(Cansinobio), 이노비오(Inovio), 시노박(Sinovac), 옥스포드 대학(Oxford Univ.), 바이오엔텍(Biontech), 시노팜(Sinopharm) 등인데, 이중 선두에 있는 업체는 미국 생명공학기업인 모더나(Moderna)이다. 이 가운데 제넥신과 같이 DNA 백신으로 디자인을 하는 곳은 이노비오 뿐이다. 나머지는 RNA 백신과 불활성화 백신(inactivated vaccine), 비자가복제 바이러스 벡터(Non-replicating Viral Vector)로 임상에 돌입했다. 세계 최대 임상시험 등기소인 미국국립보건원(.. 2020. 5. 16.
RNA 기반 백신 - Moderna 임상 2상 승인 이어 올 여름 임상3상 돌입 예상, 내년 승인 및 시판 목표 론자와 10년간 파트너쉽 체결로 대량생산 능력 확보, 개발 기대감에 주가폭등 미국 코로나19 백신 개발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 생명공학기업 모더나 테라퓨틱스(Moderna)가 FDA로부터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은데 이어 올 여름에는 임상 3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후보인 'mRNA1273'에 대한 FDA의 임상 2상 승인에 따라 조만간 6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상 개시 시기를 올 가을에서 여름으로 앞당겨 2분기 안에 임상시험 최종단계인 3상 시험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임상 2상 허가 소식 이후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모더나 주식은 지난.. 2020.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