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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3

2021년 휴대폰 부품 산업 전망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수요 침체로 2020년 IT세트 출하량은 전년대비 10~15% 감소했다. IT세트 제조사들은 경쟁완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 반면, IT부품사들은 고객사의 재고조정과 부품 공급 단가 인하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코로나19 충격은 기술개발 및 채택도 지연시켰다. 재택근무로 개발 속도가 더뎌 졌고 기업들간의 협업에 차질이 생겼다. 2020년에 5G 스마트폰, DDR5, 폴더블 에서 다양한 변화가 예상됐으나 신규 기술 도입은 기대에 못 미쳤다. 2021년에는 6년만의 스마트폰 출하량 반등이 예상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연된 기술변화 흐름이 재개될 전망이다. 차세대 IT부품 Big Cycle이 예상된다. 1. 코로나19가 만든 기저효과 2020년 .. 2020. 11. 23.
핵무기보다 무서운 달러? - Part 2 3. 미국은 어떻게 하늘을 날던 화웨이를 추락시켰는가? 미국의 ‘화웨이 사냥’은 미국이 경쟁 상대를 굴복시키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잘 보여 준다. 사냥의 시작은 중국의 경제가 너무 커져 미국의 안보를 위협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미국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다. 화웨이는 희생양으로 뽑힌 것이다. 중국에 대한 경계론은 지난 2017년 백악관이 발표한 ‘미국 국가안보전략’이라는 보고서로부터 생겨났다. 이 보고서는 중국이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전파하면서 미국식 민주주의에 도전하고 있으며, 특히 경제력은 머지않아 미국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돼 결국 미국의 안보에 커다란 도전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이 보고서 전에는 적어도 미국은 중국을 세계 경제의 동반자로 간주하면서 같이 도움을 주며 성장하는 대상으로.. 2020. 9. 29.
핵무기보다 무서운 달러? - part 1 어제 미국의 고위 관리가 우리나라에 와서 중국의 미사일 발사시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핵무기가 탑재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미국은 진짜 핵무기 뿐 아니라 핵무기보다 더 무서운 무기인 달러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뉴스24의 김상도 기자님이 쓴 글을 모아 봤습니다. 1. 달러 기축통화 네트워크 통한 세계 지배로 금융제국주의 실현 미국이 중국을 달러 네트워크에서 축출시킨다면 중국은 경제적으로 불구가 되는 것은 물론, 세계 경제는 붕괴 위기에 빠질 것이다. 제2의 경제 대국인 중국은 이미 세계 경제에 깊숙이 통합돼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미국의 ‘핵 옵션’(Nuclear Option)은 미국 경제도 같이 붕괴시키는 자살 폭탄이어서 선택될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핵 옵션은 미국의 달러 시스템이 .. 2020.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