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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V14

파운드리 공정 기술 경쟁 : 3나노를 향한 승부수 1. 주요 업체들의 최근 동향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계의 나노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삼성, TSMC, SK하이닉스, 글로벌 파운드리 등이 주요 업체이지만, 7나노미터(nm)부터는 대만 TSMC와 삼성전자 양강체제다. 지난해 기준 TSMC의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52.7%, 삼성전자는 17.8%다. 업계는 지난해 2019냔 3분기 기준 삼성전자 전체 매출에서 파운드리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5.95%로 추정한다.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2030년까지 연구개발(R&D) 및 생산설비에 133조원을 투자해 전체 매출에서의 비중을 10%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1. 삼성전자 지난 2018년 TSMC가 7나노 공정을 선제 도입하자, 삼성전자는 극자외선(EUV) 공정으.. 2020. 6. 30.
반도체 공정 기술 로드맵 정리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업계의 초미세 공정 경쟁이 거세진 가운데 유럽 최대 반도체 나노기술 연구소 IMEC의 1나노미터(nm) 반도체 기술 공정 로드맵이 업계 눈길을 끌고 있다. IMEC는 반도체 설계부터 공정, 소자, 시험, 제작 등 모든 공정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합작의 반도체 종합연구소다. 현재 약 100개국과 공동연구 중이다. 역사를 돌아보면 주요 단계별 대표적 공정기술과 이에 따른 기술적 진보는 꽤 재미있다. 인텔은 반도체 시장 초기부터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꽤 잘나가는 기업이어서, 초기의 공정기술은 인텔이 주도했다. 1971년 세계 최초의 마이크로프로세서인 인텔 ‘4004’ 프로세서의 미세공정 수준은 10㎛(마이크로미터, 미크론)로, 이것도 머리카락과 비.. 2020.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