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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정유/화학 산업 전망 1. 정유: 최악은 지났으나 더딘 회복 지속 1.1. 세계 석유 수급 및 유가 전망 2020년 세계 석유 수요는 코로나 영향으로 전년대비 9% 감소가 예상된다. 반면 2021년 수요는 경기 회복에 따른 운송용 수요 증가로 99백만b/d(+7%)이 기대 된다. 중국 수요는 제조업 경기 회복으로 전년동기 수준까지 회복됐다. 미국과 유럽은 2차 확산 우려가 존재하나 전면적인 락다운 재개 가능성은 낮다. 점진적인 경기 회복에 따른 운송용 수요 증가가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2021년 세계 정제설비 순증설은 49만b/d이 예상된다. 지난 3년간 100만b/d의 순증설이 이루어졌던 점을 감안하면 2021년 수급은 양호하다. 다만 높은 재고는 부담 요인이다. 9월 OECD 석유 재고는 3.1억배럴로 감소 추세에 있.. 2020. 11. 28.
2021년 통신 산업 전망 2021년 통신 3사 영업이익은 2년 연속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의구심을 해소할 전망이다. ① 5G 스마트폰 출시와 품질 향상에 따라 5G 가입자는 지속 증가한다. ② 반면 마케팅 경쟁 완화에 따라 가입자 유치 비용도 내려가 비용 부담도 줄어 든다. ③ IPTV의 케이블TV 인수가 지속되며 유료방송 부문 매출도 증가한다. ④ B2B 등 무선통신 이외의 신사업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 5G 가입자 증가세 지속 2019년 4월 상용화 이후 5G 가입자 증가세가 지속된다. 2021년말 5G 가입자는 1,950만명으로 예상한다. 2019년 467만명에 불과했던 5G 가입자 수는 2020년 말 기준 1,126만명으로 추정된다. 9월까지 925만명이 5G를 사용하는 가운데 첫 5G 아이폰인 아이폰12 출시에 .. 2020. 11. 26.
2021년 자동차 산업 전망 0. 들어가며 2021년 자동차 시장 전망에서 수요의 영역은 불확실성이 커졌다. 다양한 변수들 로 인해 수요의 양극화가 심해졌고 전망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은 아직까지 잔존해 방역이 중요 변수로 작용 중이다. 유럽에서 시작된 그린 정책들은 내연기관과 친환경차 수요의 양극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 RV 선호에 따른 라인업 쏠림과 신차 개발주기의 단축도 여전하다. 수요가 분화해 예측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완성차 업체들은 오랜 숙원이었던 것을 진행하고 있다. 바로 공급 축소다. 일부 OEM들(르노/닛산, FCA/푸조)은 재무구조 악화와 전기차 전환 투자를 빌미로 구조조정을 주도하고 있다. 다른 OEM들(포드, GM) 은 기술 공유와 얼라이언스 강화로 투자비 최소화를 꾀하는 중이다. 어려운 .. 2020. 11. 25.
2021년 자율주행 전망 1. 눈앞으로 다가온 자율주행 테슬라는 10월 20일 자율주행(Full Self-Driving, FSD)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고 교차로에서 좌회전과 우회전 등 방향 전환을 실 시한다. 비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테슬라도 초기 버전이라 항상 운전대 를 잡고 운전자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경고하지만 자율주행 상용화는 머지않은 미래로 다가왔다. 자율주행차란 운전자 또는 승객의 조작 없이 사람의 인지, 판단, 제어 기능을 대 체하여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자동차(자동차관리법 제2조)를 말한다. 미국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는 운전자 개입여부와 자동화 수준에 따라 자율주행자동차를 6단계로 구분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2020년까지.. 2020. 11. 24.
2021년 휴대폰 부품 산업 전망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수요 침체로 2020년 IT세트 출하량은 전년대비 10~15% 감소했다. IT세트 제조사들은 경쟁완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 반면, IT부품사들은 고객사의 재고조정과 부품 공급 단가 인하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코로나19 충격은 기술개발 및 채택도 지연시켰다. 재택근무로 개발 속도가 더뎌 졌고 기업들간의 협업에 차질이 생겼다. 2020년에 5G 스마트폰, DDR5, 폴더블 에서 다양한 변화가 예상됐으나 신규 기술 도입은 기대에 못 미쳤다. 2021년에는 6년만의 스마트폰 출하량 반등이 예상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연된 기술변화 흐름이 재개될 전망이다. 차세대 IT부품 Big Cycle이 예상된다. 1. 코로나19가 만든 기저효과 2020년 .. 2020. 11. 23.
2021년 바이오/제약 산업 전망 0. 들어가며 2020년 제약/바이오 업종은 4가지 키워드로 요약해볼 수 있다. 1) 코로나19 확산 이후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사들의 호실적과 치료제/백신 개발 기대감이 지수 랠리를 촉발 2) 기술이전 성과를 바탕으로 한 신약 및 플랫폼 개발사 들의 주가 강세, 3)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요 증가에 따른 다수/대규 모 수주 소식, 4) 미국에서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에 따른 셀트리온그룹 강세 가 랠리를 이어가는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주가 랠리를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 지수는 코로나19 우려 부각에 따른 저점인 3월 19일 이후 현재까지 약 97%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타격이 불가피했던 업종들 대비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록하며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고평.. 2020.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