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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30

2차전지 산업 탐구: 테슬라 배터리데이 3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에서 발표할 수 있는 3번째 Agenda는 주력 배터리의 종류에 대한 것일 것이다. 3. LFP가 테슬라의 주력 배터리? 연초 테슬라가 CATL의 각형 포맷의 LFP 배터리를 공급받을 것이라는 기사가 나오면서 EV배터리 시장에서 LFP가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LFP는 배터리셀 기준 에너지밀도가 kg당 170Wh로 NCM523(200~210Wh)이나 NCM811(240Wh 내외)에 비해 낮다. 대신, 안정성 면에서 하이니켈 삼원계 보다 우수해 중국 내에서 전기버스나 전기 상용트럭에 채용되어 왔다. ICC데이터를 참고해 보면, CATL은 LFP재료를 가지고 CTP(Cell to Pack)형태로 적용하는 경우 기존 보다 에너지밀도 개선이 가능해 NCM523과의 차이가 없다.. 2020. 9. 12.
2차전지 산업 탐구: 테슬라 배터리데이 2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에서 발표할 수 있는 2번째 Agenda는 배터리셀 내재화일 것이다. 2. 배터리셀 내재화 사업을 하는 업체 입장에서 기술과 양산은 중요한 자산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양산으로 이어지지 않는 기술은 자산보다 비용이 될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는 전기차 사업을 시작한 2003년 이래 배터리셀을 직접 양산해본 적이 없다. 원통형 배터리셀은 그동안 파나소닉이 공급하고, 테슬라는 차량 퍼포먼스에 맞게 패키징하는 과정에 경쟁력을 키워왔다고 보는게 타당하다. 물론 최근 인렦의 움직임이 테슬라의 배터리셀을 직접 제조할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나올만 하다. 테슬라는 성능이 개선된 배터리 셀을 위한 재료개발을 위해 캐나다 Dalhousie 대학의 Jeff Dahn 교수와 5년짜리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고, .. 2020. 9. 11.
2차전지 산업 탐구: 테슬라 배터리데이 1 얼마 안 있으면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가 있는데, 과연 배터리 데이에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무언가를 테슬라가 발표할 수 있을지 예상해보고자 한다. 1. 테슬라의 전고체 전지 양산화 가능성 기술이 있는 것과 양산성, 즉 경제성은 다르다. 특히 투자자 입장에서 회사의 매출로 실현되지 못하는 기술은 가치를 주기 어렵다. 지금 전고체 전지의 상황이 그러하다. 전고체 전지를 구성하는 고체전해질의 적절한 재료도 업계 내 의견이 분분한데, 갑자기 숨겨두었던 것 마냥, 양산의 경제성을 주장하는 것은 무리다. 현재 개발 중인 고체 전해질로는 황화물계, 산화물계, 고분자계 등 학계와 업계에서 다양하게 검토되고 있다. 전고체 전지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에너지용량 보다 이론적으로 2배 가량 높다. 따라서 전고체 전지 개.. 2020. 9. 11.
2차전지 기술 탐구: 양극재 및 양극활물질 1. 양극재 구조 및 재료 양극재는 리튬이온전지의 4가지 핵심소재(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리튬의 공급원으로써, 전지 충/방전 시 양극재의 결정격자로부터 리튬을 방출/흡수한다. 리튬을 많이 포함한 양극재를 사용할수록 용량이 커지게 되고, 음극재와 양극재의 전위차가 크면 전압이 커진다. 배터리가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 양은 배터리의 용량에 전압을 곱한 것인데, 양극재가 바로 배터리의 성능을 좌우할 ‘용량’과 ‘전압’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 리튬이온배터리를 구성하는 네 가지 요소 중 양극재에 더욱 주목해볼 만한 이유다. 특히나 양극재 시장은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시스템 등의 수요가 급성장함에 따라 연평균 33% 증가해 2025년에는 275만 톤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2020. 8. 8.
해외 주식 지금 들어가도 되나? 월별 거래대금이 186억달러(약 23조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정도로 해외 주식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마냥 장밋빛을 기대하며 섣불리 덤벼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단 유동성 장세로 주가가 이미 코로나19 사태 이전을 거의 회복한 상황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실적 전망이 정보기술(IT)이나 헬스케어 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큰 폭으로 악화되는 것으로 나오고 있으며, 해외 주식 투자의 실제 수익률을 좌우할 환율도 투자자들에게는 마냥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최근 해외 주식 투자가 낙폭 과대주 위주로 가면서 여행·항공 등 회복 가능성이 더딘 업종 매수가 많았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7월 6일 톰슨로이터와 대신증권 등에 따르면 올해 미국 S.. 2020. 7. 11.
새로운 주식 Index PDR - 바이오, 인터넷, 전기차 전기자동차회사 테슬라가 세계 자동차업계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테슬라는 1일(현지시간) 시총 2072억달러(약 248조원)로 일본 도요타를 2위로 밀어냈다. 차 한 대 판 적 없는 수소차업체 니콜라의 시총은 포드에 육박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 등 기존 지표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꿈의 기업’들이 랠리를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한국 기업도 이 랠리에 합류하고 있다. 2일 상장된 SK바이오팜은 장이 열리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했다. 시총은 10조원에 육박하며 아모레퍼시픽 등을 제쳤다. SK바이오팜은 작년 매출 1239억원에 이익도 내지 못했다. 바이오 선두주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은 50조원이 넘는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67배에 달한다. 세계 1위 제약사인 화이자의 PER은 .. 2020.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