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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의학, 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 2023 3Q update

by 뜨리스땅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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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23 Re; 공장 운영 효율화를 통한 호실적 달성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1조 340억원(YoY +18.4%, 이하 YoY 생략), 3,185억원(-1.9%, OPM 30.8%)을 달성했다. 분기 처음으로 1조원을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1~3공장의 Full 가동이 유지됨과 동시에 운영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증대가 일어났다. 또한 전체캐파 24만리터 중 6만리터가 가동 중인 4공장의 성공적인 Ramp-up에 따른 매출 기여가 추가됨에 기인한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는 연결 자회사 에피스의 내부 거래가 3분기에 집중되었고, 7월 하드리마 미국 출시로 인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PPA 상각비가 높은 영향에 따름이다. 참고로 별도 기준 3분기 동사의 영업이익은 3,816억원으로 전년대비 23% 성장했다.

 

 

CMO 업황 우려는 로직스에겐 먼 나라 이야기

 

CDMO 사업의 척도가 되는 누적 수주 금액 및 글로벌제약사와 트랙 레코드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 누적 수주 금액은 23년 3분기말 기준 118억달러를 돌파했다. Top 20위 내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 건수도 14건으로 지속적으로 확대가 되는 상황이다.

 

 

최근 글로벌 CDMO 경쟁사인 론자, 우시 등의 기업이 연간 실적 가이던스 하향을 발표했다. 이는 고금리 기조 지속에 따른 바이오텍향 CDO 사업 매출이 감소함에 기인했다. 동사는 CDO 매출보다는 라지 스케일로 생산되는 상업화 물량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통상 5년 이상의 기간동안 생산 스케줄이 잡혀있는 라지스케일 물량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업황 우려 대비 실적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다.

 

 

4공장이 예상 시점 대비 빠르게 가동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전일 2032년까지 7.5조원을 투자해 5~8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5공장이 기존 계획 대비 빠르게 완공되고 있는 점을 고려시, 향후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할 6~8공장도 계획 대비 빠르게 완공될 가능성이 높다. 캐파 확보가 곧 매출과 직결되는 CDMO 사업의 특성상 공격 적인 투자를 통한 장기적인 레벨업이 기대된다.

 

 

 

 

출처: 신한투자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뜨리스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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