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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의학, 제약104

바이오/제약 산업 탐구: 2023년 하반기 주목해야 할 키워드 1 - 바이오시밀러 안정적이지만 확실한 분야: 바이오시밀러, CMO, P-CAB 하반기는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높은 분야의 이벤트와 미충족 수요를 해결해주는 특별한 분야에서의 이벤트를 가진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대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예측되는 분야는 바이오시밀러, CMO 및 P-CAB이다. 바이오시밀러는 5월 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FDA 허가를 기점으로 7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미국에 출시된다. 시장에서는 휴미라 시밀러가 출시 직후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년 휴미라 예상 매출은 전년 대비 70억달러 가까이 감소할 것이 전망된다. 이 부분을 온전히 시밀러가 차지한다면 점유율이 크지 않더라도 매출 기여도는 유의미한 수치가 될 수 있다. 또한 1 st wave 제품.. 2023. 6. 3.
제약바이오 산업 탐구: 2023년 하반기 전망 금리 인상 우려보다는 경기 둔화가 중점일 것. 실적과 이벤트에 집중할 때 최근 FOMC의 발표로 16년만에 미국 정책금리는 5.25%까지 상승했다. 현재 한국 기준금리는 3.5%이기 때문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 하지만 긍정적인 면은 금리 인상이 단기적으로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기대감이 생겼다는 것이다.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한 작년의 경우 바이오텍 파이프라인 가치 하락을 피할 수 없었다. 인상 사이클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2년 3월 시점 기준으로 글로벌 제약사 다수가 포함된 S&P Healthcare 지수는 약 36% 상승했으며 바이오텍으로 대표되는 NASDAQ Healthcare 지수는 약 12% 하락했다. 가치가 하락되면서도 금리 인상 우려가 있었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쉽사리 회복되지 못했다. 금리 인상.. 2023. 5. 29.
바이오 기업 탐구: 2023 대형 바이오 기업 리뷰 - 6 (feat. 미국행정명령) 4. 미국 바이오 정책, 국내 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 제한적 4.1. 9월 14일 공개된 행정명령 후속조치, 국내 기업에 우려할 내용 없어 9월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 (National Biotechnology and Biomanufacturing Initiative)’ 행정명령(Executive Order)에 서명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미국 내 바이오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바이오 기반 제품들에 대한 시장 기회를 확장하고, R&D 역량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14일에는 이러한 행정명령의 후속조치로 백악관에서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에 관한 정상회의를 개최, 각 부처별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공개된 세부 이행계획에 따르면, 향후 최소 20.. 2022. 12. 30.
바이오 기업 탐구: 2023 대형 바이오 기업 리뷰 - 5 (feat. SK바이오팜) 3.4. SK바이오팜: 중요한 변곡점이 될 2023년 2023년은 SK바이오팜에게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 하반기 중으로 일회성 없이 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미 시장에서는 이에 대해 기대치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관건은 1) 턴어라운드 시점을 앞당길 수 있는지 여부와 2) 턴어라운드 이후 성장의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을지를 증명하는 것이다. 따라서 2023년 상반기 실적 성장성과 외부 도입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여부가 중요하다. 지속 적자가 예상됐던 2022년은 실적-주가의 민감도가 크지 않았지만 턴어라운드를 앞둔 2023년 상반기부터는 실적에 대한 주목도가 커질 전망이다. 내년 초 진행될 TV 광고 효과와 코로나19 이후 영업 활동 정상화에 따른 Xcopri 미국.. 2022. 12. 30.
바이오 기업 탐구: 2023 대형 바이오 기업 리뷰 - 4 (feat. SK바이오사이언스) 3.3.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코비원 성과 가시화,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필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GBP510)’의 연내 WHO, MHRA 품목 허가에 이어 2023년 상반기 중 EMA 품목허가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현재 스카이코비원은 국내 품목허가를 바탕으로 질병청과의 2천억원 규모의 선구매 계약에 따른 DS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회사측에 따르면 연내 DS에 해당하는 약 1,400억원에 대한 매출 인식이 모두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141억원(-52.5% YoY, 이하 YoY 생략), 1,051억원(-58.6%, OPM 49.1%)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분기대비로는 매출액은 135... 2022. 12. 30.
바이오 기업 탐구: 2023 대형 바이오 기업 리뷰 - 3 (feat. 셀트리온) 3.2.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우려 대비 견조한 실적, 유플라이마 모멘텀도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2~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우려 대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 베그젤마, 유플라이마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화될 미국 직판에 따른 2023년 비용 증가에 대한 시장의 우려 역시 해소한 것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호실적 실적에도 불구하고 우려가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북미 트룩시마 가격 하락에 따른 매출 및 수익 성에 대한 우려와 직판에 따른 비용 증가 우려가 대표적이다. 우선, 1) 북미 트룩시마의 경우 북미 트룩시마가 2019년 말 출시된 이후 2020년 셀트리온헬스케어.. 2022.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