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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옥시아3

반도체 산업탐구: 반도체 수요와 공급의 변화 trend - 2 3. 반도체 공급부족 시대로 진입 3.1. 반도체 Big Cycle은 구조적 이유 포함 반도체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성장하고, 공급이 수요에 후행하면서 느려지는 현상은 앞으로는 구조적이라고 봐야 한다. 반도체 산업은 구조적인 공급부족 시대에 진입한 것이다. 2017-18년 메모리 Big Cycle이, 2021-22년 비메모리 Big Cycle은 메모리, 비메모리에서 각각 이러한 구조적인 공급부족 시대의 첫 출발을 알린 신호탄이다. 이번 비메모리 공급부족에는 코로나19 또는 한파/가뭄 등 일회적 외부 환경이 영향을 미쳤던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일회적 요인이 제거되더라도 2023 년부터 비메모리 공급부족이 갑자기 금세 해소되는 것도 쉬워 보이지는 않다. 메모리도 마찬가지다. 이 상황에서 반도체 산업은.. 2022. 3. 9.
반도체 산업탐구: 반도체 공급부족 시대, 진화하는 메모리 1. 외부 변수에 의한 업황 하락을 짧은 조정으로 마무리 2H19부터 진행된 이번 메모리 상승 Cycle은 과거와 달리 굴곡이 심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수요 급감, 2021년에는 IT 공급망 차질에 의한 메모리 재고 조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메모리 반도체 산업 내재적인 변수가 아닌 외부 변수가 Cycle 내 작은 굴곡을 만들었다. 단기적으로는 1Q22 중 서버 주문량 증가, 2Q22 중 메모리 가격 반등을 예상한다. IT 공급망 차질에 의한 진통을 메모리 Cycle이 결국 상승 반전하며 이겨내고 있다. 2H19 이후 메모리 상승 Cycle이 2 번의 조정과 3번의 상승으로 나뉘어지고 있다. 일반적인 Cycle보다 힘들었지만, 이번 Cycle은 메모리 생산업체들에게 매우 값진 경험이었을 것이다.. 2022. 3. 6.
반도체 기업 탐구: SK하이닉스 & 키옥시아 SK하이닉스가 요 며칠 바닥에서 주가가 상승했는데, 시황 전문가들은 DRAM 가격의 일부 반등이 있어서 그렇다라고 해석을 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와는 달리 주가 흐름이 부진했다. 물론, 삼성전자의 경우 스마트폰 및 다른 사업들이 있기 때문에 DRAM 가격의 반등의 효과가 희석된다고 말할 수 있지만, 같은 기간 동안 스마트폰 관련 별다른 악재가 없었고, 삼성전자의 사업부 중에 반도체가 이익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보면 삼성전자의 경우에도 DRAM 가격의 추이와 주가의 추이가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SK하이닉스의 주가 반등은 DRAM의 반등 때문이라기 보다는 며칠전 언론에 기사가 난 키옥시아 상장 이슈 및 도시바측의 지분 매각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2020.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