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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휴대폰 부품 산업 전망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수요 침체로 2020년 IT세트 출하량은 전년대비 10~15% 감소했다. IT세트 제조사들은 경쟁완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 반면, IT부품사들은 고객사의 재고조정과 부품 공급 단가 인하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코로나19 충격은 기술개발 및 채택도 지연시켰다. 재택근무로 개발 속도가 더뎌 졌고 기업들간의 협업에 차질이 생겼다. 2020년에 5G 스마트폰, DDR5, 폴더블 에서 다양한 변화가 예상됐으나 신규 기술 도입은 기대에 못 미쳤다. 2021년에는 6년만의 스마트폰 출하량 반등이 예상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연된 기술변화 흐름이 재개될 전망이다. 차세대 IT부품 Big Cycle이 예상된다. 1. 코로나19가 만든 기저효과 2020년 .. 2020. 11. 23.
2021년 바이오/제약 산업 전망 0. 들어가며 2020년 제약/바이오 업종은 4가지 키워드로 요약해볼 수 있다. 1) 코로나19 확산 이후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사들의 호실적과 치료제/백신 개발 기대감이 지수 랠리를 촉발 2) 기술이전 성과를 바탕으로 한 신약 및 플랫폼 개발사 들의 주가 강세, 3)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요 증가에 따른 다수/대규 모 수주 소식, 4) 미국에서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에 따른 셀트리온그룹 강세 가 랠리를 이어가는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주가 랠리를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 지수는 코로나19 우려 부각에 따른 저점인 3월 19일 이후 현재까지 약 97%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타격이 불가피했던 업종들 대비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록하며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고평.. 2020. 11. 22.
2021년 반도체 산업 전망 2021년 메모리 반도체는 수요 회복과 공급 제약으로 구조적인 Big Cycle이 전망된다. ① 메모리 반도체는 전방 재고 소진 이후 Restocking으로 이어져, 기저 효 과 강도가 다른 IT 부품 대비 돋보일 전망이다. ② 신규 콘솔 게임 출시는 코로 나19 회복이 지연될 경우, 집콕 수요로 수요 방어막 역할을 할 전망이다. ③ 인텔 신규 플랫폼 출시는 서버 교체 수요에, ④ 5G 스마트폰 확대는 스마트폰 내 탑재량 증가에 긍정적이다. ⑤ DDR5는 DRAM 교체 수요를 자극할 전망이다. 공급 측면에서는 기술 변화에 의한 공급 제약이 예상된다. DRAM에서 DDR5 적용, EUV 도입, NAND에서 Double Stack 적용이 2021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인 데 모두 공급 증가율을 둔화시킬 전망이다.. 2020. 11. 21.
제약 기업 탐구: 녹십자에 대한 기대 1.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으로 내년만 영업이익 6,000억원 추가 지난 10월 녹십자는 CEPI로부터 최소 5억도즈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 을 체결했다. CEPI에 속한 회사에서 출시되는 백신의 Fill&Finish(완제)공정을 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다. CEPI에서 지원한 여러 백신 중 판매허가를 받은 백신을 위탁생산하기 때문에 특정품목에 얽매이지 않아 매출 가시성이 높다. 또한 연간 8억개의 충분한 캐파를 보유하고 있어 기존 백신 사업에 지장이 없고 인력 확충이나 캐파 증설 등 추가적 비용이 소요되지 않아 이 익으로 직결된다. 최근 Moderna 등 일부 백신의 승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이 르면 연내 본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 2020. 11. 21.
반도체 중소형주 전망 1.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의 중장기 사이클 전망 유지 국내 업체가 보유하고 있던 기존 아이템의 경우 IDM과의 개선 -> 검증 -> 증설을 통해 외산에 집중되어 있던 점유 율의 국내 이전으로 상대적으로 빠른 국산화가 가능하지만, 그 외 제품들의 경우 개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국산화 사이클이 단기에 끝난다면 성과를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2. 대내외 환경은 국산화 명분을 높이고 있는 상황 반도체 산업 내, 외적인 환경은 국산화에 대한 명분을 높이고 있다고 판단한다. 한-일 무역분쟁이 국산 화에 대한 필요성을 대두시킨 데 이어 COVID-19에 따른 해외 선두 업체와의 인력 및 기술 교류가 제 한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공정 기술 고도화에 따른 선단공정으로의 전환 속도 둔화는 핵심기술을 보유 하고 있는.. 2020. 11. 16.
DDR5 내년 전망 및 관련 기업 DDR5 시대가 열렸다 DDR5란 차세대 DRAM 규격이다. 2020년 국제반도체표 준협의기구(JEDEC)에서 표준 규격을 발표했다. 이후 SK하이닉스에서 최초의 제품을 개발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① 전송 속도, ② 전압 감축, ③ 제품內 칩규격 변화, ④ 오작동 개선이 특징적이다. 1) 전송속도의 변화 DDR4의 기존 전송 속도는 3,200Mbps다. 이번 신규 제 품의 경우 4,800Mbps~5,600Mbps로서 기존대비 1.5배이상 높아질 전망이다. 수율 안정시 최대 8,400MHz까지 가능하다. 2) 전압의 변화 기존 대비 전력량 감소, 에너지 비용 감소 등에 효과적 이다.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특히 DDR5의 등장은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한다. 에 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3.. 2020. 11. 15.
현대/기아차 이익 전망 조정치 3Q20 현대/기아차 그룹이 엔진 관련 품질비용을 추가로 반영함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현대차 2.1조원, 기아차 1.3조원의 비용이 추가로 결정됐다. 2018년(4,600억원) 및 2019년(8,340억원) 대비 관련 비용이 대폭 증가했다. 작년 집단소송 화해안 결과 평생 보증 대상인 세타2 GDI(2011~18MY)의 경우 예상보다 높은 교환율과 보증 확대에 따라 연장된 잔존 연수를 감안해 추가 충 당금을 반영했다(세타2 GDI 추가 비용 현대차 1.8조원, 기아차 1.1조원). 선제적인 고객 보호 조치를 위해 세타2 MPI/HEV, 감마, 누우 엔진에 대한 보증(KSDS 적용)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예상되는 추가적인 관련 비용은 현대차 5,405억원, 기아차 2,741억 원.. 2020. 10. 28.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 예상 1. 현재 삼성그룹 지배구조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로 인해 그룹 내 지배구조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우선적으로 고인이 보유한 삼성전자, 삼생생명, 삼성물산 등의 지분을 일부 혹은 완전 상속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된다. 다만 이 경우 주요 상속자인 이재용 부회장(이하 JY)은 지분 매입과 그 과정에서 상당한 규모의 상속세 부담 이 발생하게 된다. 상속세는 연부연납을 통해 5년간 분할하여 납부할 수 있다. 혹은 이미 삼성물산을 중심으로 전자를 간접적으로 지배하고 있어 일부 상속과 함께 잔여 지분을 삼성공익 재단에 넘기는 방식도 거론된다. 다만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 방식의 지배구조는 보험업법 개정안 통과시에는 상당한 리스크를 가지게 되는 만큼 이번 상속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지분을 JY가.. 2020. 10. 26.
국내 진단키트 업체들의 기술적 차이 다들 알다시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진단은 분자진단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분자진단이란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 연쇄반응) 방식으로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인 DNA나 RNA 유전자를 증폭해서 바이러스의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즉 코로나19 바이러스 분자진단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만 보유한 특정 유전물질을 인식하는 프라이머 (primer)를 이용해서 그 부위가 증폭되서 시그널이 나타나면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PCR은 매우 적은 유전물질도 증폭이 가능하기 때문에 감염 초기 바이러스의 양이 많지 않아도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정확도는 95% 이상으로 타 진단방식에 비해 매우 높으며, 최종적인 확진여부는 PCR 방식의 분자진단으로.. 2020.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