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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 화학, 철강, 중공업

신재생 기업 탐구: OCI update 2022 3Q/4Q

by 뜨리스땅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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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CI 사업 개요

 

OCI는 재생 가능 에너지(Renewable Energy), 무기화학,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정밀화학, 단열재, Sapphire Ingots 분야에서 카본 블랙, 핏치, TDI, 과산화 수소, 소다회, 흄드실리카(fumed silica), 단열재, LED용 사파이어 잉곳을 비롯하여 반도체 웨이퍼 및 태양 전지의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수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글로벌 화학 기업이다.

산하에 생활용품 기업으로 옥시를 두고 있었으나, 2001년 3월 13일 매각 대금 1,625억 원의 조건으로 영국의 생활용품업체인 레킷벤키저에 매각했다. 단, 엔진첨가제 브랜드인 불스원샷은 불스원이라는 별도의 법인으로 2001년 6월 12일에 분사했다.

 

 

2. 주요 생산 제품

 

2.1. 폴리 실리콘

 

폴리실리콘(Polysilicon)은 잉곳, 웨이퍼, 태양전지, 모듈,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태양광산업 벨류체인의 맨 앞에 위치한 핵심기초소재로써, 초고순도(9-nine)의 첨단기술이 요구되는 제품이다. OCI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2008년 9-nine급 폴리실리콘 상업생산에 성공하였으며, 현재 전 세계 주요 고객들에게 10-nine급과 11-nine급 초고순도 폴리실리콘을 공급하고 있다.

 


2.2. 무기화학제품

 

각종 산업분야의 필수적인 원재료로 사용되는 무기화학제품을 생산하여 관련산업계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원활한 원료 공급처 확보와 제품의 품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 반도체 및 각종 특수시약, 과산화수소, 과탄산소다, 흄드실리카를 생산하고 있다.

 

2.3.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1976년 대한민국 최초로 콜타르공장을 준공하였고 1978년에 핏치공장과 이듬해에 나프탈렌 및 타르산 공장, 그리고 1981년에 카본블랙 공장을 준공하여 석유계 및 철강부산물을 사용한 각종 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BTX, 카본블랙, 무수프탈산, 가소제, TDI 등 석유화학 사업의 다각화 및 수직계열화를 이루었다. 전기,전자,자동차,건설,섬유산업 등 각종 산업의 주요 원료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2.4. 단열재


ENERVAC(Fumed Silica Vacuum Insulation Panel)은 흄드실리카를 주원료로 하여, 진공 등 특수처리를 통하여 열전도율 0.0045w/mk이하의 단열 성능을 갖는 신개념 단열재이다. 특히 흄드실리카를 주원료로 제조된 심재에 특수 재질의 외피를 적용하여 고 진공의 조건을 형성함으로써, 공기 흐름 및 흡수되는 수분으로 인한 열 전달을 방지하는 고기능 친환경 FS진공 단열재를 생산하고 있다.

 

2.5. Sapphire Ingots

 

알루미나(AL203)의 단결정 형태로 LED산업 벨류체인의 핵심기초소재이다. LED효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첨단기술이 요구되는 분야 및 영상기기, 조명등의 표시소자로 넓게 이용되는 LED용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3. 사업 부문별 밸류체인 구성

 

3.1. 태양광산업 밸류체인

 

 

 

3.2. 베이직케미칼 사업부문 밸류체인

 

 

 

3.3. 카본블랙 밸류체인

 

 

 

3.4.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사업부문 밸류체인

 

 

3.5. 에너지솔루션 부문 밸류체인

 

 

 

 

3.6. 기타 사업

 



4. 실적 전망: 올해 하반기 CAPA 증설효과 본격화 되면서 실적개선 가속화 될 듯

 

올해 2 분기 동사는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10,551 원(YoY +37.5%, QoQ +4.9%), 영업이익 1,810 억원(YoY +8.8%, QoQ +11.7%)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였다.

 


이는 일부 품목의 정기정비와 더불어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설비의 일부 라인 정비 등의 영향으로 풀가동 대비 약 30% 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OCI SE 열병합 발전소의 조기 정비 실시 등이 손익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가 야기한 에너지 문제로 중장기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부상 및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등으로 올해 세계 태양광 설치량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비 완료로 운영 정상화가 예상되며, 5천톤 debottlenecking 완료 후 상업생산 개시할 전망이다. 원재료인 메탈실리콘 단가 안정에 따른 제조원가 하락 기대한다.

 


이렇게 수요가 견조한 상황하에서 중국 폴리실리콘 신규 증설물량의 공급이 예상보다 적은 반면, 웨이퍼업체의 높은 가동률과 증설 설비 가동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으로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흐름이 지속 중에 있다.

즉, 중국 폴리실리콘 신규 증설물량이 서서히 시장에 반영되고 있으나, 여전히 웨이퍼 및 다운스트림 수요를 해소하기에는 부족해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6 월 신장 지역 폴리실리콘 제조사 사고 이후 3 분기에는 중국 주요 폴리실리콘 업체들의 정비 강화가 예상됨에 따라 폴리실리콘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동사의 경우 말레이시아 소재의 종속회사인 OCIM Sdn. Bhd.의 폴리실리콘 CAPA 를 연간 3 만톤에서 2 분기말 기준으로 3 만 5 천톤으로 5 천톤 확대하였다. 이와 같이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의 디보틀네킹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추가 5 천톤에 대한 가동이 3 분기부터 본격화 되었다.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흐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CAPA 증설로 인한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CAPA 증설효과가 본격화 되면서 실적 개선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5.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될 듯


현재 동사의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기준으로 PER 4.4 배에 거래되고 있다.

무엇보다 폴리콘실리콘 가격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CAPA 증설효과 본격화로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 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6. OCI 지배 구조

 

 


참고 동영상;

https://youtu.be/GPZdiNHzqvI


https://youtu.be/hjzfPwil1Js

 


출처: 하이투자증권, OCI

뜨리스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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